문 대통령과 25분 동안 청와대 경내 산책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게임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지난 15일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 기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2019 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앞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옆자리에 위치해 이목이 집중됐다. 통상 자리 결정은 청와대에서 하기 때문에 정부의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에서 나아가 게임, IT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특히 간담회가 종료된 후 문 대통령과 간담회 참석자의 소수가 동행한 청와대 경내 산책에 방 의장이 포함됐다. 산책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신영 회장인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10여 명이 동행했다.

청와대 본관을 시작으로 불로문, 소정원을 지나 녹지원까지 25분 동안 청와대 경내를 거닐었으며 간담회보다 더욱 솔직한 대화가 오갔을 것이라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산책에서 방 의장은 문 대통령에게 "게임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수출에 기여하는 바가 있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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