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약 60억원 매출 올려...텐센트 캐시카우 역할 톡톡

중국 텐센트의 모바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왕자영요(Honor of Kings)'가 지난해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왕자영요'는 텐센트 계열사인 Timi(天美)에서 제작해 지난 2015년 출시됐다. 일일 실사용자는 5000만 명 가량이고 총 2억 명의 이용자들이 플레이한다고 알려져 텐센트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넷마블이 퍼블리싱 권한을 얻고 현지화를 거쳐 지난 2017년 4월부터 '펜타스톰'으로 서비스 중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왕자영요'는 작년 일 평균 530만 달러(한화 약 59억 4000만원) 매출을 올렸으며 이 중 95%가 중국 iOS 이용자들로부터 나왔다.

지난해 '왕자영요'의 총 매출은 19.3억 달러(약 2조 1635억 원)로 추정되며 이는 2017년 대비 20% 이상 상승한 수치다. '왕자영요'는 2018년 전 세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