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의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가 연말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웹젠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뮤 오리진2'의 업데이트 점검 시간을 갖고,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어비스 월드'에서 길드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어비스 영지전'과 '어비스 바벨탑' 등의 여러 콘텐츠를 추가하고,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시작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어비스 영지전'은 길드 간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잘 살린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지전은 적대 진영보다 먼저 ‘어비스 월드’ 내 7개 거점에 존재하는 깃발을 쟁탈하고, 영지를 점령하면 승리하는 방식의 길드 이벤트다.

다만, 영지 점령에 성공하려면 적의 공격을 피해 쟁탈한 깃발을 3분 동안 보유해야 한다. 영지는 낮은 등급부터 순서대로 점유할 수 있고, 최고 등급의 영지를 차지한 길드의 길드장에게는 ‘전용 탈 것’과 ‘전용 호칭’이, 길드원에게는 ‘전용 호칭’ 등의 보상이 지급된다.

웹젠은 길드원이 힘을 모아 탑의 각층을 소탕하면 보상이 제공되는 '어비스 바벨탑'도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높은 층에 도전하거나, 탑을 클리어하는 시간이 짧아 랭킹에 오르게 되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어 길드원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업데이트가 완료된 후 이용자들은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코스튬을 강화할 수 있는 '코스튬 강화 시스템'도 이용 가능하다. 날개, 장비, 아티팩트 등 부위별 코스튬을 일정 수치 이상 강화하면 화려한 외형과 함께 높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여러 호칭의 능력을 활성화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이템을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도록 창고에 추가 공간을 생성하는 등 게임의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도 적용한다.

한편, 웹젠은 '뮤 오리진2'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2월 19일부터 12월 22일까지 특정 시간(오후 6시~오후 9시)에 게임에 접속만 해도 '로제 1,000개', '에픽 각인 선물상자’ 등 여러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한 12월 20일부터 일주일간 게임의 각종 사냥터에서 특정 아이템을 모으면 '대천사의 무기'와 '날개 코스튬' 등의 최고급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한다.

웹젠 ‘뮤 오리진2’의 '어비스 영지전’ 업데이트 및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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