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은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의전설2 리부트’에서 펫 시스템, 의상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르의전설2 리부트’는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PC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MMORPG로 지난 21일 출시, 30~40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서비스 순항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펫 시스템은 방어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침거미, 백돈, 빙령카이 등 10여 종이 등장한다. 또한, 한복, 산타복, 교복 등 10벌의 신규 의상도 업데이트 되며, 펫과 의상 콘텐츠 모두 강화 단계를 거치면 캐릭터 속성이 증가된다. 

게이머들은 ‘미르의전설2 리부트’에서 필드 PK는 물론, 복수 시스템, 보스 몬스터 협동 사냥,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하면서도 짜릿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게임 내 자유로운 시장 경제 구현을 위해 경매장과 함께 유저 간 일대일 거래 시스템을 채택했다. 

한편, 2001년 국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2는 같은 해 9월 중국에 진출했다. 무협을 기반으로 한 동양적 색채와 스토리, 탄탄한 밸런싱을 앞세워 동시 접속자 80만 명, 전 세계 가입자 5억 명 돌파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을 평정한 게임 한류의 원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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