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40레벨 이용에 순차적 확대...빠른 업데이트 통해 범위 확장

포켓몬고의 새로운 시스템인 '트레이너배틀'이 비교적 낮은 레벨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돼 수많은 트레이너들의 참여 열기를 달굴 전망이다.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는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고에 '트레이너 배틀'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13일 밝혔다. 애초 이 기능은 40레벨부터 참여가 가능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레벨을 확장할 계획이었다. 이에 아직 40레벨을 달성하지 못한 트레이너들은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나이언틱이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10레벨부터 '트레이너배틀'을 이용하도록 업데이트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더욱 많은 트레이너들이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활로가 생겼다.

'트레이너 배틀'은 기존 포켓몬고에서 경험했던 레이드배틀이나 체육관과 달리 트레이너끼리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대전 시스템이다.

세 마리 포켓몬으로 파티를 구성해 다른 트레이너 또는 팀 리더와 실시간으로 배틀이 가능하며, 우정레벨이 '울트라프렌드', '베스트프렌드'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지역에 상관없이 '트레이너 배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포켓몬 CP의 제한이 다른 3가지 대전 리그를 준비해 트레이너 레벨에 영향받지 않고 공평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전략적인 전투를 위해 노말 어택과 스페셜 어택 2가지 기술은 물론 새로운 스페셜 어택을 추가할 수 있으며, 상성에 따른 파티의 구성도 승패에 크게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보다 많은 이용자가 '트레이너 배틀'을 즐길 수 있도록 대전한 양쪽 트레이너에게 모두 보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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