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은 전 세계 36개국이 참가하는 모바일 게임 대회인 ‘레드불 M.E.O.(Red Bull Mobile Esports Open)’를 개최하고, 한국 예선 참가 접수를 받는다.

레드불 M.E.O.는 클래시 로얄(Clash Royale), 브롤스타즈(Brawl Stars)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종목으로 삼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독일, 스페인을 포함한 다수 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여러 게임 강국이 대회에 참여해 주목할만한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레드불 M.E.O.가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은 클래시 로얄 종목에서 해외 35개국 유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전략 게임에 능한 한국 선수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상대방의 타워를 더 많이 무너뜨려야 하는 클래시 로얄에서 어떤 전술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레드불 M.E.O. 한국 대회는 일대일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온라인 모바일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을 통해 한국 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모바일 예선을 뚫고 살아남은 상위 4명은 오프라인 결선에 진출하게 되며, 결선 전 일주일간 프로게임단 킹존 드래곤X(KING-ZONE Dragon X, 이하 킹존) 클래시 로얄팀과 함께 특훈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대망의 한국 오프라인 결선은 1월 12일 FEG 코리아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다.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1명은 약 1달 간 킹존팀과 훈련을 진행한 후 한국 대표로서 내년 2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레드불 M.E.O. 월드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이와 함께 독일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제비 일체가 제공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