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진행된 지스타에 아프리카TV는 이번이 첫 참가다.

벡스코 제1전시관 중앙 입구에 마련된 아프리카TV 부스에서는 아프리카TV의 인기 게임BJ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가 4일 내내 펼쳐진다. 아프리카TV는 ‘지스타 2018’을 방문하는 게임 마니아 및 아프리카TV 유저들을 위해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 부스는 15일 오후 12시, ‘아놀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하광석, 김지수 해설위원 등 4명의 전문 중계진은 ‘아프리카TV 부스에서 놀자 ‘라는 주제로 4일간 부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아프리카TV 생중계로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객을 위해 중계진이 직접 다가가 소통하는 토크쇼도 함께 운영된다.

‘PUBG 멸망전 시즌5’ 결승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린다. 16팀으로 구성된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BJ 64명이 최강팀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생존게임을 펼친다. 멸망전 결승에는 최고의 중계진으로 꼽히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김지수 해설위원이 벡스코 현장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PUBG 멸망전 시즌5’는 PUBG의 국내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BJ멸망전 시즌2’ 결승은 16일에 열린다. 스타크래프트 BJ멸망전은 팀원이 오더를 내리거나, 생산과 컨트롤 담당을 나누어 플레이하는 등 멸망전만의 독특한 게임 방식이 가진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ASL 대표 중계진인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임성춘 해설위원이 중계를 진행한다.

17일에는 ‘LoL 멸망전 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그 동안 멸망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BJ 10명을 선발해 지스타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다. 2018 아시안게임 중계를 맡았던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이현우 해설위원이 올스타전을 아프리카TV LoL BJ들과 유저들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18일에는 ‘철권 멸망전’이 진행된다. 철권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BJ 무릎을 포함, 엠아재, 소용돌이, 제너럴 4명이 각자의 팀을 이끌고 대결을 펼친다. 팀의 리더를 맡은 BJ 4명과 유저들이 뽑은 인기 BJ 4명이 맞붙는 올스타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철권 멸망전 해설은 ‘빛돌’ 하광석, 박동민 2명이 맡았다.

18일에는 롤드컵 8강에 진출한 아프리카 프릭스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있다. 오전 11시부터 아프리카 프릭스의 기인, 쿠로, 스피릿, 모글리, 크레이머, 투신이 팬들과 만난다. 프릭스 선수단은 사인회 진행과 함께 다양한 프릭스 굿즈(goods)를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BJ멸망전 외에도 아프리카TV의 유명 BJ들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7일 오전에는 BJ 에투샤가 포켓몬스터 한일 국가대항전을 진행한다. 그 동안 꾸준히 포켓몬스터 대회를 열어온 에투샤는 일본의 포켓몬스터 선수들과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17일 오후에는 ‘2017 아프리카TV BJ대상’ 수상자인 BJ 보겸이 ‘퍼스트맨, BJ 보겸의 1인 미디어 연대기’를 진행한다. 최근 ‘유행어 제조기’로 인정받고 있는 BJ 보겸이 지스타 현장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송에서 다 전하지 못했던 보겸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18일 오후 12시부터는 악어크루가 마인크래프트의 늪지대 대표 콘텐츠인 ‘랜덤무기전쟁’을 진행한다. 작년 지스타 현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한 BJ 악어를 필두로 멋사, 중력, 너불, 수닝, 리타, 핑맨이 각자 무작위로 뽑은 무기만을 사용하여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존도 운영된다. 아프리카TV 유명BJ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BJ가 있는 인생사진’ 코너에서는 원하는 BJ를 선택해 사진을 촬영한 후 BJ와 함께 찍힌 사진을 현장에서 출력하거나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아프리카TV BJ의 방송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VR존에서는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영상을 가상현실로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스타즈 캐릭터들로 구성된 틀린 그림 찾기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아프리카TV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게임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아프리카TV의 콘텐츠와 BJ가 더 많은 팬들과 만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스타에 역사적인 첫 참가를 결정했다”며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BJ들과 게임 커뮤니티를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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