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BJ체험과 공모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취미이자 새로운 직업으로서의 BJ’를 알리는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30일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동두천중앙고등학교에서 'BJ직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J직업설명회: Be the BJ’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참석을 희망한 동두천중앙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프리카TV BJ직업설명회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TV가 ‘취미이자 새로운 직업으로서의 BJ'를 소개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BJ직업설명회는 지난 5월 남인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업성고, 한국문화영상고, 성남테크노과학고, 근명여고 등 총 5곳의 학교 1400여 명의 학생들과 만나 소통해오고 있다. 

이날 BJ직업설명회에서는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나는 소중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수길 대표의 강연에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아프리카TV 인기 BJ 임다와 이설이 MC를 맡아, 댄스강사 출신 BJ인 송하정, 유기묘 주제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는 BJ낭만고양이와 함께 직업 BJ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두 팀의 동두천고등학교 학생들이 멘토BJ들과 함께한 BJ체험단의 활동이 소개됐다. BJ낭만고양이, 송하정의 멘토링 속에 각각 유기동물 봉사 활동과 홍대 댄스 버스킹 방송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프리카TV방송을 하면서 느낀 소감과 에피소드들을 공유했다. 평소 학생들이 가졌던 BJ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Q&A시간도 이어졌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사전 진행된 ‘BJ콘테스트’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자신의 취미나 재능에 대한 미션을 만들고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도전하는 공모전인 ‘BJ콘테스트’를 통해 재능을 보인 학생들에게 모바일방송 패키지와 아프리카TV 기념품 등의 다양한 상품이 증정됐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BJ로 활동하며 유저들에게 선물 받은 별풍선 수익 중 100만원과 개인 기부금 100만원을 합쳐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BJ케빈UP’이라는 이름으로 1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서수길 대표는 앞으로도 별풍선 수익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BJ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잠재적 BJ 발굴 및 새로운 BJ들의 아프리카TV 생태계 안착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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