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국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오는 27일 출시 2주년을 맞는다.

2주년에 앞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26일 기준으로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4위를 다시 기록하면서 의미 있는 두번째 생일을 기념하게 됐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현재까지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업데이트 때마다 매출 순위를 큰 폭으로 반등시키는 등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며 게임 차트 역주행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기존 쿠키런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달리며 실시간 경쟁을 펼치는 경기 시스템을 도입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에서 국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것.

이후 상급 레벨 유저들을 위한 경쟁 시스템 [챔피언스 리그]와 캐릭터별 스토리를 강조한 감성 플레이 [기억의 섬]을 추가하고, 매달 새로운 캐릭터들을 공개하며 콘텐츠를 차곡차곡 채워나갔다. 하지만 서비스 초반에 비해 유저 유입이 자연 감소되면서 게임 매출 순위가 150위 밖까지 떨어지는 등 한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유저들이 실제로 무엇을 즐기길 원하고 어떤 측면에서 재미를 느끼는지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분석을 시작했다. 그동안 신규 쿠키들을 꾸준히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플레이가 일부 캐릭터에만 편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쿠키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고민했다.

그 결과 유저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쿠키들을 고루 활용해 수집 만족도를 대폭 증가시키는 이어달리기 시스템 [와글와글 떼탈출]이 새롭게 탄생했다. 20개의 쿠키를 선택해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실시간 경쟁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캐릭터들의 가치를 상승시키며 긍정적인 이용자 반응을 이끌었다.

[떼탈출]을 업데이트한 2017년 8월 이후 추석 맞이, 출시 1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시즌 등의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재도약에 성공했다. 2017년 말 국내 게임 매출 차트에서 애플 앱스토어 8위, 구글 플레이 17위로 순위가 100계단 넘게 고속 상승하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했다.

2018년 들어서도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노력은 계속됐다. 주요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떼탈출]의 두번째 에피소드 [천년나무 유적지]와 스페셜 에피소드 [검은설탕 해적선]을 추가하면서 콘텐츠의 폭을 한층 넓혔다. [천년나무 유적지]에서는 점프와 경사면을 이용해 맵을 더욱 역동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플레이의 다채로움을 배가시켰고, [검은설탕 해적선]에서는 코인으로 점수를 산정하는 새로운 룰을 적용해 보너스 게임과 같은 색다른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더불어 쿠키별 훈련 미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쿠키 훈련소]와 쿠키와 유저 간의 상호작용으로 관계를 쌓아가는 [쿠키 호감도], 플레이 중 얻은 재료들로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는 [부엉이의 마법공방], 친구와 함께 같은 화면에서 달릴 수 있는 실시간 협동 플레이 [우정런]까지 굵직한 신규 시스템을 추가하며 즐길 거리를 확장해왔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그간 축적해온 풍성한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올 6월 애플 앱스토어에서 4위, 7월 구글 플레이에서 11위로 자체 최고 게임 매출 순위를 또다시 경신하며 한단계 더 진화했다.

더불어 출시 2주년 기념으로 지난 25일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다시금 국내 애플 앱스토어 4위에 오르는 쿠키런 파워를 발휘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2주년 기념 ‘쿠키런 사생대회’를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해, 게임 안팎에서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함께 만드는 장도 펼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2년 동안 변함없는 애정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사랑해주신 유저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린다”며,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안정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2주년을 넘어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해가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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