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IP 확장, 완성도 높은 신작 라인업 중무장

올 하반기 컴투스가 자사 게임 IP(지식재산권) 확장과 신작 라인업 확보의 투트랙 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해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를 비롯한 '컴투스 프로야구', 'MLB9이닝스' 시리즈 등 글로벌에서 인정 받은 게임들을 필두로 브랜드 우수성 제고와 더불어 장기 서비스 사이클을 위한 IP 확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댄스빌', '버디크러시' 등 막강한 라인업을 내세워 글로벌 입지를 더욱 넓히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4년 간 서비스 기간 동안 여전히 사랑 받는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첫 출발은 '서머너즈워' 코믹스 애니메이션이다. 이를 위해 '워킹데드'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의 멀티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컴투스는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서머너즈워' 고유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녹인 콘텐츠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저 저변을 확대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 기대한다. 나아가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 머천다이징 등으로 이어지는 영역 확장에도 힘을 싣는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서머너즈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는 일련 IP 사업들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액티비전의 글로벌 인기 콘솔 게임 '스카이 랜더스' IP를 기반해 제작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도 최근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정식 출시를 눈앞에 뒀다. 

게임 배경인 '스카이랜드'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영웅들의 서사를 그린 턴제 RPG(역할수행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앞서 흥행에 크게 성공한 '서머너즈워'와 같이 서구권 시장에서 먼저 반응해 주목된다.

지난 6월부터 전 세계 137개국 대상으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60% 이상이 북미, 유럽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작 게임성과 컴투스 개발력이 만나 기존 시리즈 팬뿐만 아니라 새로 접한 유저까지 만족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밖에도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샌드박스 댄싱게임 '댄스빌', 캐주얼 골프 장르 '버디크러시' 등 다채로운 신작 라입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 중인 '서머너즈워' IP 기반 다양한 콘텐츠를 조만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막판 담금질에 돌입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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