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토리는 케이제이게임즈와 공동개발하고 자사가 직접 서비스 예정인 ‘십이지천M’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배경 이미지와 캐릭터 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십이지천M’은 무협 온라인게임의 전설 ‘십이지천2’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무협 MMORPG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원작의 세계관과 극한의 전투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현해 무협 마니아들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문파별 PVP 및 세력 간 PVP는 물론 1인부터 문파 전체 인원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레이드 시스템 등 원작의 백미로 꼽혔던 짜릿한 전투 콘텐츠가 고스란히 이식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백도십삼천’, ‘패왕파천련’, ‘혈무교’ 등 게임 속 주요 세력들의 특징이 드러나는 화려한 갑옷으로 무장했으며, 금방이라도 전투에 참여할 듯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마을과 짙은 안개 속 동양적 분위기의 저택을 확인할 수 있는 배경 이미지는 이 게임의 세계관인 무림 세력 간 전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엔토리 오승량 총괄 기획 팀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십이지천2’를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만간 ‘십이지천M’은 CBT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4월 출시한 ‘십이지천2’는 화끈한 전쟁 시스템과 낮은 진입 장벽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인정받아 8만 5천명의 동시 접속자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