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권 기자 (khk@playforum.net) I2018-09-14

http://www.playforum.net/webzine/Detailview/190507주소복사

전경수 팀장 "'별 헤는 밤', '쯔꾸르게임' 모바일 플랫폼서 이어간다"

"쯔꾸르 게임만이 가진 전통적인 RPG의 재미 선사"

전득성님, 와플게임즈 전경수 팀장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이하, BIC 2018)에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모험이 펼쳐지는 어드벤처 RPG(역할수행게임) '별 헤는 밤'이 출품됐다. 

'별 헤는 밤'은 별지기 소녀인 '티아'가 도둑맞은 별을 찾아 오픈필드인 '헬릭스'를 돌아다니는 모험을 그렸다. 플레이어는 낚시와 재배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별을 훔쳐간 범인을 찾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와플게임즈는 전경수 팀장의 1인 개발사다. 그는 "'별 헤는 밤'은 게임의 개성과 독특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플랫한 디자인의 UI를 제작하여 적용했고 기존 쯔꾸르 계열 게임의 한계인 PC환경의 종속적인 UX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커스터마이징을 거쳤다"고 밝혔다.

특히 언리얼 엔진이나 유니티 등 유명 엔진이 아닌 '알만툴'로 유명한 'RPG MAKER MV'를 통해 개발된 것도 특징이다.

전 팀장은 "기존의 클리커, 방치형,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어드벤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인디게임 시장에서 쯔꾸르 게임만이 가진 전통적인 RPG의 재미를 주고 싶었다"면서 "이와 동시에 진부하지 않은 현대적인 세계관과 톡톡 튀는 분위기를 차용해 다른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만난 전경수 팀장은 처음 참가한 BIC에서 부친인 전득성님과 함께 별사탕이 담긴 자그마한 통을 나눠주며 방문객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애니메이션 디렉터인 전득성님은 "게임 개발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참가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취미로 RPG MAKER 툴을 이용해 게임을 만든 전 팀장은 "엔진의 본 고향이자 해당 툴을 이용해 만들어진 게이머들의 유저층이 두터운 일본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별 헤는 밤'은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는 끝으로 "DLC(Downloadable content)와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아도 과거 게임들의 느낌을 살려 향수를 자극하고 싶다"고 말했다.

© 플레이포럼,무단 전재(펌)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공유
facebook 공유
twitter 공유

댓글 0

로그인하셔야 코멘트 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