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는 2019 시즌 합류할 신규 여덟 팀이 11일부터 프리에이전트(FA, 자유계약선수)와 독점 협상 및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는 성공적인 출범 시즌을 마무리하고 첫 오프시즌에 돌입했다. 오프시즌 시작과 함께 유럽, 중국 및 북미에 연고지를 둔 총 여덟 팀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며 2019 시즌 대대적인 확장에 나섰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합류할 모든 신규 팀은 오늘부터 10월 7일(일, 현지 시간 기준)까지 프리에이전트와 협상 및 계약을 체결할 독점 권리를 갖는다.

대상은 첫 시즌 후 기존 팀에서 계약이 해지된 선수를 포함, 현재 오버워치 리그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모든 선수다. 이를 통해 전 세계 7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및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활약한 다수의 선수가 새롭게 오버워치 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든 계약은 오버워치 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10월 8일(현지 시간 기준)부터는 신규 팀과 기존 오버워치 리그 소속 팀 전체가 프리에이전트 선수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9 시즌에는 ‘투-웨이(Two-way) 선수’ 규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에 내년 시즌부터 오버워치 리그 팀은 오버워치 리그와 산하 아카데미팀에서 컨텐더스 경기 모두에 출전 가능한 ‘투-웨이 선수’를 지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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