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국가대표팀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e스포츠 경합의 장 ‘2018 오버워치 월드컵(2018 Overwatch World Cup)’ 의 앞으로 남은 조별 예선 경기들을 WDG(우리동네 게임리그)에서 한국어로 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은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미국 LA 조별 예선, 9월 14일(금)부터 9월 16일(일)까지 태국 방콕 조별 예선, 그리고 9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조별 예선을 앞두고 있다.

블리자드는 WDG를 통해 앞으로 열릴 세 차례 조별 예선의 전 경기를 한국어로 중계할 예정으로,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흥미로운 관전 경험을 제공한다.

각국 대표 선수들이 각축을 벌이는 여러 경기들 중에서도 단연 기대를 모으는 백미는 한국 대표팀의 강력한 경쟁 상대이자 우승 후보로 꼽히는 미국팀의 경기다. 미국이 참여하는 미국 LA 조별 예선이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가운데, 특히 9월 10일(월) 오전 9시(한국 시간 기준)에 진행 예정인 미국과 캐나다 대표팀의 경기에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한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 치열한 접전과 명장면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하나의 기대를 모으는 승부는 오버워치 컨텐더스(Overwatch Contenders®) 북미 결승전이다.  조별 예선 후 9월 8일(토) 오전 11시(한국 시간 기준) 열리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북미 결승전에는 앞으로 더 큰 국제 무대에 데뷔할 유망주들의 면모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결승에는 퓨전 유니버시티(Fusion University) 소속 ‘WhoRU’ 이승준, ‘Alarm’ 김경보, ‘Bernar’ 신세원, 그리고 엑셀2 아카데미(XL2 Academy) 소속 ‘Tizi’ 황장현, ‘Woohyal’ 성승현, ‘Nenne’ 정연관, ‘Nanohana’ 황연오 등 다수의 유명 한국인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으로,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 역시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북미 결승전 역시 조별 예선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은 블리자드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 너프디스 유투브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간판 이인환 캐스터, 정인호, 황규형 해설, 그리고 너프디스 채널 소속의 방송인 심지수 캐스터와 홍현성 해설이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 한국어 중계의 중계진으로 꾸려져 한국 팬들에게 생소한 해외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명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