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에서 서비스 중인 미연시 타임루프물 RPG '영원한 7일의 도시'가 일본의 유명 IP 중 하나인 ‘슈타인즈 게이트(Steins;Gate)’와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슈타인즈 게이트(이하 슈타게)’는 일본의 5pb.와 니트로플러스가 합작해 발매한 과학 어드벤쳐 게임이자 동명의 SF 애니메이션으로, 저명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이름에서 작품 명이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작품의 줄거리는 도쿄전기대에 재학 중인 청년 ‘오카베 린타로’가 벌이는 시간여행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로, 타임루프와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 전개가 소재라는 점에서 '영원한 7일의 도시'와 많은 부분 맥락을 함께 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기획됐다.

'영원한 7일의 도시' 또한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어드벤처 RPG로 종말까지 남은 7일의 회차를 반복하며 세계를 구하려는 지휘사와 신기사들의 노력을 그리고 있는데, 이 게임 속 접경 도시에 슈타게 주인공들인 ‘오카베 린타로’, ‘마키세 크리스’, 시이나 마유리’가 타임머신 사고로 불시착한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려면 타임머신 수리가 필수인데, 이를 위해 여러 부품들을 모으는 것이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주된 내용이다.

슈타게 콜라보레이션은 8월 30일 시작해 9월 20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되며, 운명 틈새, 슈타인즈 게이트 로그인 이벤트, 슈타인즈 게이트 스페셜 스토리, 타임머신 수리, 수리재료 수집, 신관의 모금함 등 다양한 이벤트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타임머신 수리와 수리재료 수집이다. 콜라보레이션 기간 동안 게임 내에 있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만 입장 가능한 항구, 연구소, 중앙청이 있는데, 이 곳에서 전투를 진행 시 기본 부품, 합금, 연료 등을 모을 수 있고 수집된 부품으로 타임머신 수리를 100% 완료하면 A급에서도 최고로 뛰어난 성능의 신기사 ‘오카베 린타로’를 누구나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열띤 참여를 보이고 있다.

이외 여자 주인공인 ‘마키세 크리스’와 ‘시이나 마유리’는 이 기간 중 ‘운명 틈새’라는 기간 한정 가챠(Gacha, 무작위 뽑기) 시스템으로 획득 가능한데, ‘마키세 크리스’는 획득 시 보라색 전용 보구(장비)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영원한 7일의 도시'의 스타게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게임의 네이버 공식 카페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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