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한 운영 서비스 내내 도마위

플레이위드는 모바일 스토리 RPG '아홉번째하늘'을 서비스 7개월 만에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홉번째하늘'은 중국 XBREAK가 개발한 2D 수집형 모바일 RPG로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출시돼 앱 스토어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는 소녀전선, 붕괴3rd, 벽람항로 등으로 알려진 X.D. Global가 서비스를 진행했고 국내는 플레이위드가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 1월 출시됐다.

하지만 플레이위드는 미숙한 운영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우선 iOS에는 출시되지 않아 아이폰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지 못했으며 길드전 보상 등 각종 오류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달 19일 패치 이후 계약서와 소환 확률 임의 조정 논란에도 늦은 조치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미숙한 운영이 서비스 7개월 동안 유저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끝내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플레이위드 측은 "더 이상 서비스를 이어나가기에는 만족을 드리는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돼 심사숙고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온라인 PC게임 로한, 씰 온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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