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가 게임의 주요 콘텐츠인 '어비스 시즌2'를 선보인다.

웹젠은 23일 '뮤 오리진2' 내 각자 다른 서버의 게이머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독립된 공간 '어비스'의 두 번째 운영을 시작한다. '어비스 시즌2’는 오는 9월 19일까지 4주 동안 운영된다.

웹젠은 ‘어비스 시즌2'에 '마스터 레벨'을 달성한 게이머들만 입장 가능한 신규 지역을 추가한다. 최고 레벨에 도달한 후 전직에 성공하면 '달의 바다'에, ‘마스터 레벨Ⅱ’을 달성하면 '전설의 평원'에 입장해 신규 보스 등 새로운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또, 24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특수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어비스 상인'이 등장한다. 어비스 상인은 3일간 정해진 시간 동안 필드에 무작위로 나타나 소수의 탈 것, 호칭 등 한정된 아이템을 ‘1다이아’에 선착순 판매한다.

이외에도 웹젠은 첫 번째 ‘어비스’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획득한 ‘어비스 코인’의 교환 방식도 공개한다. 어비스 코인은 추후 게임 내에서 진행될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코스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

‘뮤 오리진2’의 '어비스'는 자유로운 PK(Player Killing)가 가능해 경쟁이 치열한 공간이며,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홈서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희귀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이곳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높다.

앞선 지난 7월, 첫 번째 '어비스'를 경험한 게이머들은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어비스 보스'와 로제, 룬스톤 등의 재화 채집이 가능한 '수정광산' 등 기존 서버와 차별화된 콘텐츠들에 높은 만족을 표하기도 했다.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비스 현상금' 퀘스트를 완료하고 공식 카페에 인증한 게이머들 중 추첨을 거쳐 게임 아이템을 선물하고, '어비스 시즌2'가 진행되는 기간에 주말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코스튬 아이템을 지급한다.

한편, 웹젠의 '뮤 오리진2'는 지난 8월 9일, 출시 후 처음으로 캐릭터의 최고 레벨 제한을 확장하는 '마스터 레벨'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규 코스튬과 수호펫 등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