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출시 여부는 미지수... 특별페이지는 한국어화 완료

올 가을 '디아블로3'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닌텐도 스위치용 '디아블로3 이터널 콜렉션(Diablo3 Eternal Collection)'을 공개했다. 닌텐도 스위치판은 '디아블로3' 본편을 비롯해 '영혼을 거두는 자', '강령술사의 귀환'이 포함된다.

이번 버전은 인터넷 연결 없이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며 원격 플레이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기능이 필요하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독점으로 가논돌프 형상 변환 세트와 동료 애완동물, 트라이포스 초상화 장식, 가면의 메아리 날개가 제공된다. 

다만 한국어판 출시 여부는 미지수로 남았다. 블리자드 측은 국내 발매와 한글화는 확장되지 않았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디아블로3 이터널 콜렉션 특별 페이지는 한글화가 완료된 것으로 미루어볼 때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디아블로 시리즈는 지난 1996년부터 출시돼 20년 동안 국내외 열풍을 이끈 핵앤슬래시 장르 게임이다. 핵앤슬래시는 쿼터뷰 시점에서 다수의 적을 쓰러뜨리는 전투에 집중한 작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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