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운 배경 트랙, 카트바디, 시나리오 업데이트 긍정적인 반응

넥슨(대표 이정헌)의 인기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는 대한민국 국민 절반 이상이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 게임으로, 지금도 월 1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카트라이더’가 지난 14년간 인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에는 친숙한 캐릭터와 직관적인 조작이라는 게임의 근본은 유지?발전하되, 외형 및 부수적인 요소는 꾸준히 파격적인 변화를 주는 투 트랙 운영이 한몫을 했다. 

‘카트라이더’는 매번 새로운 배경의 트랙, 카트바디, 시나리오 등을 추가하는 테마 업데이트를 진행함으로써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저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해왔다. 현실 세계를 재현한 ‘온더 비치’, ‘월드 카트 챔피언십’, ‘월드’ 테마부터, 레이싱 게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네모’, ‘쥐라기라이더’, ‘도검’까지 총 23종의 테마를 선보여왔다.

지난달, 검과 협객이 등장하는 무협 테마로 유저들을 찾아온 ‘카트라이더’의 열네 번째 생일을 맞아 ‘카트라이더’에서 추천하는 최고 이색 테마 5종을 소개한다.

 

▣ 2018년 카트의 테마는… 무협 너로 정했어!

가장 최근에 추가한 ‘도검(刀劍)’ 테마는 깊은 산속에 은거하며 전설의 보검 ‘은월검’을 지키는 비밀 문파 ‘월하문’을 배경으로 한다. 무협 테마에 걸맞게 거대한 석상, 동굴과 중국 전통 건축물들을 트랙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테마의 가장 큰 변화는 서서 타는 카트바디인 ‘비룡도 9’과 ‘은월검 9’의 등장이다. 무협의 ‘경공(輕功)’ 느낌을 구현한 것을 비롯해, 앞으로 추가될 카트바디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신호탄 역할도 톡톡히 했다.

이 밖에도, 이번 신규 트랙은 지름길 외에도 ‘분기점’이라는 전략적 요소를 더해 맵의 전략성을 높였다. 양 갈래 길은 거리상으로는 똑같으나, 라이더들의 선택에 따라 몸싸움이 치열한 라인이 될 수도 뒤처진 라이더가 역전을 노리는 라인이 될 수도 있다. 

▣ 폭염 속 ‘홈캉스’ 각광… 올해 여름휴가는 ‘카트라이더 온더 비치’에서!

여객선, 야자수, 풀장 등으로 꾸며진 트랙에서 파란 하늘과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질주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테마로, ‘다오’와 ‘디지니’가 프로 서퍼 ‘마틴’을 만나 해안도시의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 조직과 대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반 주행을 해도 부스터 게이지가 채워지는 ‘부스터 게이지 로드’와 트랙 곳곳에 설치된 트릭(갑판 위 비행 중인 수상 비행기, 트랙 한복판을 차지하는 풀장 등)들이 라이더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 해외 여행이 필요없다… 실제 국가와 도시들을 ‘카트라이더 월드’ 테마에서!

‘다오’와 ‘디지니’가 세계 여행 중 테러 집단 ‘블랙 컴퍼니’를 만나 겪게 되는 일들을 다루었다. ‘아이리’, ‘소피아’, ‘브라이언’ 등의 편에 서서 전 세계 컴퓨터 통신망을 마비시키려는 악당들과 아찔한 추격전을 세계 유명 랜드마크 곳곳에서 펼칠 수 있다.

런던 타워 브리지의 야경을 바라보며 지붕 위를 질주하고, 파리 에펠탑 내부에서 치열한 경주를 벌이는 재미가 있다. 또, 실제 뉴욕의 거리를 방불케하는 트랙을 투어하고 브라질 리오 예수상을 바라보며 경주를 하는 등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다. 

▣ 늘어지는 여름을 타파할 속도감! 실제 레이싱 서킷 구현한 ‘월드 카트 챔피언십’ 테마

지구에서 가장 빠른 서킷 레이스인 포뮬러 원 레이싱과 시중 판매용 자동차를 개조해 비포장도로를 질주하는 랠리 경주를 모티브로 삼은 테마다.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 등 실제 포뮬러 원 트랙들을 기반으로 한 경주용 트랙들을 구현해 레이싱 마니아들의 로망을 저격했다.

또, 스피드 전 트랙인 ‘WKC 투어링 랠리’는 트랙 전체가 비포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카트가 쉽게 미끄러지고, 급격한 내리막이 가속을 더해 스릴감과 난이도 넘치는 랠리 경주를 실감나게 재현했다.

▣ 현실이 지겨울 땐, ‘동화나라 프레티온’으로 여행을 떠나자

‘다오’와 친구들이 어느 날 발견한 차원의 문 너머에 기다리던 동화 세상을 배경으로 했다. 해당 테마를 탐험하다 보면 양철 나무꾼과 장난감 병정 등을 만나기도 하고, 장화 신은 고양이가 방향을 가리켜주기도 해 정말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착각이 든다.

동화 테마의 엉뚱함을 장점으로 살려 비현실적인 구성요소로 트랙을 디자인한 점도 눈에 띈다. 매치를 시작하면 기존 아이템 박스 대신 ‘마법사의 책’이 라이더를 맞이하며, ‘카트라이더’ 최초 360도 회전 구간을 비롯해 대형 개구리 점프대 등 이색적인 구간들이 라이더들을 반긴다.

조재윤 카트라이브유닛 리더는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10단계 카트바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및 개선 업데이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트라이더’는 오는 18일에 14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14주년 기념 캐릭터 ‘14주년 네오’를 선물하고, 추억의 카트바디 및 14주년 기념 아이템(‘플라잉 14’, ‘14주년 바이크 9’)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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