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대통령배 KeG(Korea e-sports Games) 전국 결선'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

올해 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게임즈, 넥슨, 네오플, 슈퍼셀, 한빛소프트, 펍지주식회사, 카카오게임즈, 유니아나,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넷마블이 후원한다.

이번 대통령배 KeG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던전앤파이터', '클래시로얄' 3개 종목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된다.  

19일에는 종합 우승을 가릴 모든 종목의 결승전과 함께 시범종목인 '모두의마블', 'PES 2018'의 경기가 치러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이는 만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먼저 걸그룹 에이프릴이 축하 무대를 꾸미고 한화생명 e스포츠 팀과 진에어 그린윙스가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아마추어 선수들과 직접 만난다.

또한 현장에는 한빛 오디션 및 삼성 오디세이 체험존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1회 인천 보드게임 페스티벌’과 연계돼 보드게임 전시 및 체험, 게임 컨퍼런스, VR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관람객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271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통령배 KeG는 누구나 현장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며, SPOTV GAMES를 통해 중계된다. 협회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에 관한 내용은 Ke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되었으며,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2년 동안 매년 개최된 대회는 KeG가 유일하다.

전국 결선에는 총 4,38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정식 종목 우승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지는 종합 우승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점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 기관에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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