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스가 한국에서 첫 커뮤니티 밋업을 지난 13일 강남 잼투고에서 100여명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렀다.

루도스 메인체인은 사이드체인의 루트 계약, 토큰/자산 발행, 거래 정산을 구현하는 데만 사용된다. 메인체인은 악성 공격이 발생할 경우 디지털 자산의 안전한 출구를 보장해주는 판단자로 기능하고, 특정 연산(게임, 독립 함수)의 실행은 고속처리가 가능한 사이드체인에서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게임 생태계를 위한 탈중앙화를 추진하는 루도스는 게임산업을 투명하게 혁신하고, 게임생태계 내에서 자원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게임 개발자를 포함해 게임계 종사자들이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디앱 생태계를 위해 탈중앙화된 게임 자산 거래소, 게임 자산 관리 지갑, 탈중앙화된 게임 유통 플랫폼, 공정한 순위 시스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이머들은 루도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계정으로 모든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로 서로 다른 게임 간의 자산 교환을 가능해진다.

또한 게임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자는 포스터, 아바타,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만들고 스마트 계약을 통해 판매 할 수 있으며, 게임 평론가 및 게임 뉴스 기자 등을 포함하여 관련 정보를 작성하는 콘텐츠 제작자들도 콘텐츠를 토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루도스의 공동 창업자인 조 맹(Joe Meng)은 “루도스 프로토콜은 게임 생태계를 위한 탈중앙화된 플랫폼을 제공해, 게임 개발자와 게임아이템 거래소 및 게이머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DApp이 탈중앙화된 개별적인 사이드체인에서 실행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들에게 사용자 친화적인 API와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인프라스트럭처 레벨의 문제들은 신경 쓰지 않고 코어 로직을 개발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게임 러브리브(LoveLive)의 핵심 개발자였던 조 맹은 “게임 개발자들은 루도스 플랫폼에서 게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ICO를 개시하며, 초기 개발 자금을 조달하여 초기 단계부터 사용자의 참여를 보장받을 수 있다”라며 “루도스의 생태계는 모든 전문가, 투자자 및 게이머들에게 오픈 되어 있고, 누구나 커뮤니티에 가치를 기여하여, 게임 업계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어 가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게임 개발자, 게임 배포자, 투자자, 아티스트, 게이머, 분석가, 고객 서비스, 거래소 및 라이프 플랫폼 운영자, 버그 발견자, 게임 컨설턴트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서비스 공급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밋업의 질의응답 시간에 가장 집중적으로 쏟아진 질문은 루도스의 메인체인과 사이드체인의 관계였다.

조 맹은 루도스가 사이드체인을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서 “게임 시나리오의 실시간 요구 사항과 집중적인 상호 작용을 고려해, 루도스 프로토콜은 고도로 탈중앙화된 메인체인과 PoW+PoS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다”라며 “이는 각각 독립적인 합의 메커니즘들을 갖춘 다수의 사이드체인과 보안 레벨, 처리량, 데이터 저장 방식들로 보완되어 보안성과 효율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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