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대표 김효섭)은 자회사인 블루홀피닉스(대표 김정훈, 신봉건)가 모바일 전략 게임 ‘캐슬번(Castle Burn)’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캐슬번’은 최근 블루홀 연합에 합류한 모바일 게임회사 딜루젼스튜디오(대표 강문철)가 개발했다. 그 동안 ‘볼링킹, ‘아처리킹’, ‘미니골프킹’ 등 모바일 게임을 성공적으로 글로벌 서비스하며 노하우를 쌓아 온 블루홀피닉스가 퍼블리싱을 맡아 연합 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첫 사례가 됐다.

‘캐슬번’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유닛와 강력한 마법, 영웅을 조합해 다른 이용자들과 직접 실시간 대전을 벌일 수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퀘스트와 보상을 통해 유닛과 영웅을 성장시켜나갈 수도 있고 대전을 통해 랭킹포인트를 쌓아 더 높은 등급의 이용자들과 겨뤄볼 수도 있다.

‘캐슬번’은 친숙한 만화풍의 중세 판타지 배경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을 채택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 플레이를 반복하면서 나만의 병력 구성과 전략으로 상대를 압도하거나 전세를 한번에 뒤집을 수 있어 하면 할수록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닉네임 ‘팜블라드’로 잘 알려진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곽웅섭이 개발에 직접 참여해 게임 밸런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캐슬번’은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돼 구글 플레이 내 전략게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김정훈 블루홀피닉스 대표는 “‘캐슬번’은 뛰어난 전략성과 게임성으로 이미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며 “이번 글로벌 출시를 계기로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캐슬번’을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홀은 지노게임즈(현 펍지주식회사), 피닉스게임즈(현 블루홀피닉스), 스콜(현 블루홀스콜) 인수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볼링킹’, ‘아처리킹’, ‘테라M’과 같은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왔다. 2018년 들어서는 4월 레드사하라스튜디오에 이어 6월 딜루젼스튜디오 인수를 발표하며 발 빠르게 개발 연합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