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6월 '구글플레이 매출액/월간 실사용자' 발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 사용자 1명이 한 달에 20만 원 이상을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달 구글플레이 매출액(부가세 제외)과 월간 실사용자(MAU)를 나눈 값을 통한 순위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리니지M'은 20만 8000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리니지M의 12세 버전(거래소 이용 불가 버전)도 4만1000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이를 합하면 리니지M 사용자 1인당 25만 원에 육박하는 결제를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결과는 리니지M의 '아인하사드의 축복(이하, 축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축복'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필요한 일종의 행동력이다.

물론 '축복'이 없어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경험치 7배가 차이나는 상대적 페널티가 발생하기 때문에 '201' 이상을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축복' 수치 100을 충전할 때는 드래곤 다이아몬드 1개가 필요하며 이는 현금 300원 꼴이다. '축복' 수치 1은 80레벨, 일반 사냥터 기준 10초 내외로 소모된다.

한편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은 4만4000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은 3만3000원으로 각각 2위와 6위에 올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