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권 기자 (khk@playforum.net) I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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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스피드엣지 활력소 GM라티, "항상 유저 대변할 것"

넥슨 운영팀 황찬웅 팀장, 'GM라티' 김소영님 인터뷰

오는 8월 2일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에 '오픈 월드'가 추가된다. 

오픈 월드는 최대 50명이 실시간 대화, 다양한 소셜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15x15km 맵을 말한다. 점프대, 드리프트 연습, 넓은 주차장이 마련됐다. 

또한 레이싱, 타임어택 미션 등을 수행 가능하며 협동 콘텐츠, 즉흥적인 1대 1 승부도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특히 오픈 월드는 경쟁보다 재미에 집중한 캐주얼 요소의 소셜 활동이 핵심이다. 레이싱과 RPG가 결헙한 형태로 그간 1대 1 대결에만 초점이 맞춰진 콘텐츠가 다채롭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판교 넥슨 사옥에서 '니드포스피드엣지' 운영팀을 만났다. 넥슨네트웍스 퍼블리싱 운영팀 황찬웅 팀장과 김소영님이 그 주인공이다.

김소영님은 'GM라티' 닉네임을 사용해 지난 8개월 간 니드포스피드엣지 유저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오픈 월드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넥슨네트웍스 퍼블리싱 운영팀 황찬웅 팀장, 김소영님(GM라티)

- 간단한 소개와 운영팀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해달라

황찬웅: 개발사에서 개발을 한다면 운영팀은 유저들이 불편함 없이 하는 게임 만드는 일을 맡는다. 유저 동향을 파악하고 게임 개발팀과 사업팀에게 전달한다.

또한 공지사항을 작성 후 대응에 대한 논의를 한다. 유저분들이 문제로 피해를 입으셨다면 보상까지 지급을 한다면 보상까지 처리한다.

1대 1 문의, 공지사항, GM 콘텐츠와 이벤트 등 유저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한다. 

김소영: 니드포스피드엣지 운영팀에서 근무하는 'GM라티'다. 커뮤니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GM 이벤트, 페이스북, 유튜브 등과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되는 콘텐츠를 맡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GM 방송도 진행 중이다.

- 오픈 월드가 곧 추가된다. 반응은 어떤지

황찬웅: 오는 8월 2일이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아직 유저 분들의 반응은 크지 않다. 이전에 개발 빌드를 가지고 관련 방송을 1시간 정도 진행한 적은 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클랜전, 가까운 사람끼리 동호회 등이더라. 운영 팀에서 테스트를 해봤을 때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맵 크기와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재미를 제공할 것 같다.

실제로 맵이 커서 놀랐다는 의견도 있었다. 오픈월드가 추가되면 클랜 분들이 많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GM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 방송을 통해 유저 의견을 많이 받는다고 했는데 실제로 반영된 사례가 있는지

김소영: 방송 동향을 정리해서 리포팅을 하고 있다. 최대한 편의성을 반영하려고 한다. 개발자 분들도 방송에 올라오는 동향에 관심이 많다.

반영된 사례는 지난 방송에서 닉네임 변경권에 대한 의견을 직접 개발자가 받아 오픈 월드 업데이트 때 추가하겠다고 약속한 점이다. 이전에는 30프레임 해제도 진행됐었고, 앞으로 나온 콘텐츠들도 유저들의 의견의 반영된 콘텐츠들이다.

- 방송이 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설명해달라.

김소영: 가장 고려하는 것은 재미다. 게임 내 미션과 미니게임을 개발을 위한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게임에서 기본 제공하는 모드를 벗어나 이어달리기, 팀 추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들도 즐겁게 참여해 친근감이 올라간 것 같다.

황찬웅: 운영자가 게임을 잘하는 것은 예전 생각이다. 요즘은 유저들이 훨씬 잘한다. 어설프고 배워나가는 운영자 콘셉트를 잡고 진행한다.

- 오픈 월드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나

황찬웅: 굵직한 이벤트는 8월 2일 업데이트 후 준비됐다.

오픈 월드가 열리면 그 안에서 많이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클랜과 개개인이 오픈월드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UCC 이벤트 등을 진행할 생각이다.

GM이 오픈월드를 주기적으로 돌아다닐 것이다. 기존에도 GM과의 숨바꼭질 등을 통해 특별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오픈 월드는 우선 안정성이 우선되어야하기 때문에 소소히 만나고 자율적인 문화가 형성될 때 본격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 방송을 해야겠다고 하는 계기는

김소영: 니드포스피드엣지가 2차 CBT 이후로 공백기간이 있었다. 개발현황에 대한 갈증, 소통 부족 등 피드백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만들었다. 또 레이싱 게임이다 보니 이미지 보다는 영상 콘텐츠가 중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고자 방송을 시작했다. 또한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게임의 매력을 알리고자 했다.

- 시청자수는?

황찬웅: 두 가지 성격의 방송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은 유저분들과 게임을 즐기고 월요일은 업데이트 미리보기 관련 방송을 진행한다. 반응은 업데이트 미리보기가 좋다. 동시 시청자가 250~300명이며 총 시청자수는 1500명이다.

- 방송을 진행하며 힘든점이 있다면

김소영: 재미도 중요하지만 운영자한테 직접 피드백을 이야기하는 유저들이 많다. 방송을 진행할 때 '이거 왜 패치 안되나요' 등 관련 피드백이 많이 올라온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플레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점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쉽고 속상할 때가 많다.

황찬웅: 비슷하다. 오픈 월드와 프레임 해제 등과 같은 좋은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려면 힘이 나는데 유저분들이 좋아하지 않을 업데이트는 어떤 방식으로 알릴까 하는 고민이 있다. 그 부분이 제일 힘든 점이다.

- 오픈월드를 미리 체험해보니 어떤가

황찬웅: 레이싱 장르를 좋아한다. 요즘 레이싱 장르는 너무 많은 오픈 월드 게임이 많다. 한 축으로 레이싱 게임이 들어간 것이 많다.

니드포스피드엣지 오픈월드가 업데이트 된다고 한다면, 실제 플레이상 다른 친구들과 함께 달리는 느낌이 좋다. 스팟을 찾거나 여러군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탐험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그런 것도 있다.

다만 오픈 월드 업데이트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당장 운영자로서 안정성이 크나큰 걱정이다. 테스트는 매일 하고 있지만 많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지 못하기 떄문이다.

또한 UI와 UX가 불친절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와 관련해 안내를 먼저 드려야할 것 같고, 업데이트 패치 되기 전까지 공지 등을 통해 팁을 제공해서 공백을 채우려고 한다.

김소영: 방이 아닌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사진 찍는 기능도 있어 스트레스를 날리기도 했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협동 미션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운영자가 되고 달라진 점은?

황찬웅: 유저일 때는 공지와 같은 텍스트로만 유저들을 만났다. 허나 운영자가 된 뒤 외부적으로 노출되는 것 이외에 여러 피해관리를 하고 있다. 게임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측면도 존재한다.

김소영: 운영자는 다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개발팀은 개발, 사업팀은 사업에 접근한다면 운영은 플레이어 편에서 대변하는 직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처럼 유저들이 원하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해드릴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속상함이 크다. 

- 넥스티봉, 겜믈리에 등 넥슨 SNS 영상과 관련된 채널이 있다. 협업을 진행하니 어떤지

황찬웅: 겜믈리에 채널과 협업을 했다. 켠김에 왕까지 콘셉트로, 가장 먼저 랭킹 1위를 찍는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GM라티님이 최초로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정 시청자분들이 꽤 있기 때문에 많이 와줬다. 이와 관련해 꾸준히 겜믈리에 채널과 협업을 생각하고 있으며 오픈 월드 이후 한 번 더 협업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방송에서 기억남는 에피소드와 팬은?

김소영: 첫 방송부터 시청한 유저들이 많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얼마 전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만 먹고 방송을 진행했다. 무의식적으로 과자를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과자를 먹으면 어떤 종류인지 맞추겠다고 하더라. 이정도로 플레이어들과 친밀감이 쌓였구나 하는 생각에 기뻤다. 이 때문에 먹라티, 먹보라티 등 별명이 많이 생겼다.

게임만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7~8개월 방송을 하다보니 친근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첫 방송 때는 사양이 좋지 않아 PC가 2번이나 종료됐지만 시청자분들이 친절하게 괜찮다고 했다. 운영자가 아닌 동네 아는 누나처럼 대해줘서 감사하다. 정제된 모습만 보여드리는 게 아닌 즐겁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 본받거나 참고한 BJ가 있나?

김소영: 대도서관 방송을 많이 봤다. 대도서관은 캠 없이 방송을 하다가 나중에 이를 사용한 것이 현재 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캠 없이 목소리로만 방송하다 보니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가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방송에 앞서 텐션을 올리고 방송을 하는 편이다. 오디오가 비면 안된다거나 하는 노하우를 얻었다.

황찬웅: 우왁굳 방송 같은 경우는 회의할 때 많이 참고한다. 유저분들과 인터렉션을 하는 콘텐츠가 많아서 벤치마킹을 많이 해보자는 생각을 했었다. 레이싱 게임 외적으로 유저들이 바로바로 적용하려고 하고 있다.

- 7~8개월 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뿐만 아니라 게임 이용자 수 변화가 있나

김소영: 게임 이용자수는 줄긴 줄었다. 하지만 방송 지표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황찬웅: 게임 지표와는 방송이 연관된다는 것을 증명하기는 어렵다. 오후 6~8시 사이에 방송을 진행하는데 게임 지표도 이 때 올라가기 때문에 판단하기가 까다롭다. 애초부터 그런 생각을 안하려고 했다. 방송을 찾아오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황찬웅: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방법론적인 고민이 많았다. 그간 공지나 FAQ 등 텍스트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많았다.

방송은 일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스러웠지만 요즘에는 소통이 되고 있다고 약간씩은 느끼고 있다.

오픈월드가 업데이트가 된 후 유저들과 즐기는 느낌으로 잘 활용할 계획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김소영: 전문 스트리머가 아니라서 방송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항상 보러와줘서 감사하다. "라티님 덕분에 니드포스피드엣지를 플레이하게 됐다"와 같은 의견에 보람을 느낀다 생각했다는 한 명의 유저와 운영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변화될 니드포스피드엣지를 기대해줬으면 좋겠고, 곧 방송 시즌3가 시작되니 많이 시청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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