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데이트 적중에 이용자들 호응 이끌어

최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대표작들이 또다시 역주행에 성공하며 하반기 모바일게임시장을 달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세븐나이츠', 게임빌 '별이되어라!'가 각각 대규모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순위가 껑충 뛰었다.

출시 5년차에 접어든 넷마블 '세븐나이츠'는 지난 20일 '구사황 카르마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에 지난 21일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24위였던 '세븐나이츠'는 업데이트 이후 5위로 역주행하며 '수집형 RPG 왕좌'를 입증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르마는 기존의 뛰어난 생존능력을 끌어올리면서 신규 추가된 스킬 등을 통한 공격력까지 갖춘 각성 영웅으로 거듭났다.

특히 각성 스킬 '피안의 빛'은 적군 전체에 마법 피해를 연속으로 입히는 동시에 급소 공격 효과, 치명타 효과를 적용했다. 이에 더해 '마비', '감전', '기절' 중 하나의 상태이상 공격 효과도 추가 적용되며 각성 카르마의 몸값이 뛰었다.

또한 패시브 스킬이 고유 효과 '신선의 지략'이 신규 적용되며 아군 영웅의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요소도 가미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카르마 각성은 이용자들이 많이 기다린 콘텐츠다"며 "이번 매출 상승 배경에는 카르마 각성뿐 만 아니라 혜택 풍성한 출석 이벤트,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퀘스트 마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와 마찬가지로 출시 5년차를 맞은 게임빌 '별이되어라!'는 지난 20일 시즌 6을 '신세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200위 권이었던 '별이되어라!'는 업데이트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40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시즌은 '신들의 세계'라 불리는 신비의 행성 '가세스'를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또한 최상위 등급인 '신위'가 추가됐으며 강화를 간소화한 '흡수 강화 시스템' 도입 등 획기적인 업데이트로 내부에서도 신작 출시에 버금가는 대형 업데이트라 칭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최고 레벨 138 확장, 레이드를 비롯한 각종 시스템의 대대적 개편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별이되어라는 시즌 업데이트를 비롯한 대형 업데이트 때마다 큰 폭으로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며 "이번 시즌6 업데이트 또한 개발사와 함께 많은 공을 들여 신위 등급 오픈과 함께 스토리 메인이 되는 5대 위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