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지난 11일 선보인 ‘버츄얼 유튜버’ 세아가 버츄얼 유튜버 순위 사이트인 ‘Local User’에서 실시간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

세아는 ‘셀럽이 되고싶은 인공지능’으로 19세 소녀의 모습을 가진 버츄얼 유튜버다. 지난 11일부터 유투브의 방송채널 ‘세아스토리’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활동을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일본 최대규모의 버츄얼 유튜버 순위 사이트에서 실시간 인기순위 2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버츄얼 유튜버’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가상의 캐릭터지만 실제 크리에이터들과 같이 독자적인 유투브 방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방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크리에이터로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국내에서 독립 채널로 운영되는 사례는 스마일게이트가 최초다.

이미 버츄얼 유튜버가 대중화 된 일본에서는 4,000명이 넘는 버츄얼 유튜버가 활동중이며 가장 인지도 높은 ‘키즈나아이’의 경우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와 1억 3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일본 관광국 선정 공식 방일 대사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방송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세아는 현재 공식 채널 ‘세아스토리’를 통해 2화분량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오는 20일 3번째 콘텐츠가 방송된다. 또한, 24일(화)에 방송예정인 4화에서는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채동수 실장은 “해외에서는 버츄얼 유튜버가 단순한 방송 콘텐츠를 뛰어넘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마일게이트도 향후 세아를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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