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M, 탈리온, 서머너즈워MMORPG 등 하반기도 '풍성'

올해 상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을 필두로 웹젠 '뮤오리진2', 넥슨 '카이저'에 이르기까지 MMORPG 장르가 강세다.

특히 이 게임들은 각종 마켓에서 높은 인기에 힘입어 매출 최상위권에 나란히 오르며 구도를 재편했다.

올 하반기도 모바일 MMORPG의 이러한 열기는 쉬이 수그러들지 않을 모양새다. 위메이드 '이카루스M', 게임빌 '탈리온', 컴투스 '서머너즈워 MMORPG' 등 기대작들이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 장악을 위한 포석을 깔았다.

■ 마침내 하늘을 열다, '이카루스M'

위메이드서비스가 퍼블리싱할 예정인 '이카루스M'은 인기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 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으로 재해석했다. 모바일 MMORPG 최초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대규모 공중 전투와 콘솔게임에 버금가는 액션, 클래스 스킬 연계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전장의 동반자인 '펠로우' 시스템을 도입해 동반, 탑승, 비행이 가능하는 재미도 더했다. 이에 더해 김기현, 김영선, 박성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우들이 캐릭터 목소리를 입혀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와 공동프로젝트로 제작 중인 신규 음원 출시도 계획돼 이용자들의 호응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카루스M은 현재 사전예약자수 1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번달 말 출시가 예정됐다.

■ 탈리온, PC온라인급 대규모 전투 펼쳐진다

게임빌의 모바일 MMORPG '탈리온'은 동등한 복수를 뜻하는 게임명에 걸맞은 대규모 RVR 전투를 표방한다.

360도 자유시점 조절이 가능한 풀 3D뷰 중심 저레벨부터 고레벨까지 차별없는 20대 20 점령전과 광활한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월드보스 레이드가 핵심이다.

또한 48부위에 달하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과 점프, 구르기 등 자유도 높은 조작을 통해 차별성을 갖췄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CBT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으며 출시는 오는 8월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원작 열풍 재현하나... '서머너즈워 MMORPG'

누적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휩쓸고 있는 컴투스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워 MMORPG'가 하반기 출시된다.

유니티로 개발중인 '서머너즈워 MMORPG'는 '서머너즈워' 핵심 요소들을 구현하고 장르 특성에 맞는 구성들을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환수를 활용한 수집, 육성 재미를 강조하며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공략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특히 '서머너즈워 MMORPG'의 BM(비지니스 모델) 전략도 주목된다. '서머너즈워'는 단순 랜덤 상자 뽑기에서 탈피한 BM이 국내 포함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면서 매출 10~20위 권을 꾸준히 유지해 컴투스의 효자 게임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

'서머너즈워 MMORPG'는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담긴 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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