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카이저 배너 광고에 적용

게임빌은 지난 3월 다크 판타지 수집형 RPG '빛의계승자' 출시에 앞서 특별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게임의 어두운 콘셉트와 고풍스러운 비주얼을 담은 특별 서체인 '빛의계승자체'를 제작해 무료 배포한 것.

'빛의계승자체'는 출시 후 약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영화, 서적을 비롯한 유명 게임 광고에도 쓰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빛의계승자체'는 게임 내 부서진 검기와 찢어진 파편, 빛 등을 디자인 요소로 수준 높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빛의계승자' 개발사인 펀플로와 디자인 전문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의 합작품이다.

게임 스토리와도 연결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교단의 수장이자 인류의 구원자인 새벽별이 전해준 기적의 책을 한 신학자가 번역했고 이를 기리기 위해 '빛의계승자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는 내용이다.

'빛의계승자체'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살인소설' 포스터와 서적 '예정된 전쟁', '결국 이기는 사업의 법칙' 등에 쓰였고 게임 업계의 경우 엔씨소프트 '리니지M', 넥슨 '카이저' 광고 배너로 활용됐다.

게임빌 관계자는 "빛의 계승자 특징인 어두운 분위기가 필체에도 잘 표현돼 각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며 "보다 다양한 곳에서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빌은 빛의계승자 1.5 버전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서번트 시니스트라, 락샤샤 등장, 신규 던전 '하이데의 은신처' 추가, 특별 보상 시스템 적용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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