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권 기자 (khk@playforum.net) I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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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위버, 3년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재도약 나선다

15년 서비스 지속된 이유에 대해서는 "원작 소설의 힘과 2차 창작 활발"

넥슨 장경한 디렉터, 이승보 팀장

소설 '룬의아이들' 원작 넥슨의 PC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지난 2003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테일즈위버는 세계관과 어우러지는 OST와 개성이 뚜렷한 17개 캐릭터 등으로 자체적인 팬덤 층을 형성하며 15년째 사랑받고 있다.

넥슨 장경한 디렉터는 "원작 소설의 힘이 있고, 캐릭터성이 자리 잡혔기 때문에 2차 창작이 활발한 게 15년 동안 게임이 지속되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오랫동안 유저들의 기대감에 보답하는 행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캐릭터 '클라리체 데 아브릴'이 추가되고 에피소드3 스토리의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에피소드4: 황금의 시대'를 예고해 이목을 끌었다.

장 디렉터는 "에피소드3을 끝내지 않고서는 다음 스탭으로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무게감있는 다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간 테일즈위버는 꾸준한 신규 캐릭터를 추가했고, 시크릿챕터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허나 이와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는 3년 만이라는 것. 

이번 업데이트를 위해 1~2년 동안 내부 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했다는 게 장 디렉터의 설명이다. 또한 14일 1차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8월 중순 3차 업데이트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먼저 시크릿 챕터와 이어지는 정규 스토리 챕터인 '에피소드3 챕터 6이 공개된다. 이는 '이시핀 샤를'과 '시벨린 우'의 기본 설정을 매칭하는 스토리다.

오는 7월 19일 업데이트가 예정된 신규 캐릭터 '클라리체 데 아브릴'은 2년 전 밑그림을 그렸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추가된 신규 캐릭터가 "왜 '리체'가 아니냐"는 불만도 나올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상태였고, 메인 스토리와 동시에 추가되며 더욱 눈길을 모았다.

그만큼 '클라리체 데 아브릴'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한몸에 받은 캐릭터 중 하나다. 이번 신규 캐릭터는 원작소설 '룬의 아이들' 2부에 나오는 히로인격 캐릭터로 게임에 출연하지 않은 원작 캐릭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또한 '조슈아 폰 아르님', '막시민 리프크네', 티치엘 주스피앙' 등 기존 캐릭터와 다양한 접점을 보유한다. 

넥슨 이승보 팀장은 "최근 테일즈위버에서 개인 플레이 비중이 늘어났다"며 "리체(클라리체 데 아브릴)는 모드를 변경해 전투와 지원을 짜임새 있게 갖춘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8월 중순 예정된 3차 업데이트에서 마침내 에피소드3의 엔딩 스토리, 챕터 7이 공개된다. 또한 신규 던전 '망각의 카타콤'이 공개된다. 

넥슨은 이를 위해 원작자인 전민희 작가와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콘셉트나 배경을 이야기하는 등 스토리 플랜이 공유되며 캐릭터 설정이 원작과 달라지는 점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본다"고 전했다.

신규 이용자 유입에 대한 부분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경한 디렉터는 "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며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멀지 않은 시기에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그림인데 많은 관심이 집중돼 다행이다"면서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 올 여름뿐 아니라 겨울 등에서 지속해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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