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검사모바일, 뮤오리진2 등 핵심 콘텐츠 추가 예정

매출 순위 상위권에 위치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뮤오리진2'가 핵심 콘텐츠 추가를 예고하며 입지 굳히기에 돌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리니지M',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웹젠 '뮤오리진2'는 각각 1주년 기념 이벤트, 100일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경매장 및 어비스 추가 등 차별성 높은 콘텐츠를 대거 추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각 게임사들의 이 같은 행보에 6월 모바일 MMORPG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리니지M, 1주년 맞아 TJ쿠폰 등 이제껏 경험 못한 혜택 예고

우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오는 20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TJ쿠폰', '1주년 기념 반지' 등 풍성한 혜택을 예고했다. 이보다 앞서 오는 12일에는 2차 서버이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리니지M에서 반지 슬롯은 총 4곳이 존재하는데 통상 스냅퍼 시리즈 반지를 한 쌍 착용한 뒤 나머지 2곳은 일반 반지에 할애된다. 일반 반지는 게임 내에서 획득 가능하며 보통 기사단이나 기백, 마왕 반지 등을 착용한다.

1주년 반지는 이보다 월등한 능력치가 주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100일 기념 반지는 AC-2, MR+10, 200일 기념 반지는 근원거리 명중+2, 시전공속+5%가 부여됐다. 이어 300일 반지는 AC-2, 스탯 +1로 등장하면서 3개의 반지를 조합해 제작되는 형식인 1주년 반지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와 함께 TJ쿠폰도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리니지M이 출시된 지난해 6월 21일부터 지난 5월 15일 오전 10시 이전까지 인챈트에 실패해 증발된 희귀 등급 이상 무기, 방어구, 악세서리 중 1종이 복구 가능한 이 쿠폰 형태는 오는 20일 최종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일부터 삭제된 캐릭터 복구 이벤트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TJ 쿠폰에 대한 관심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흥행 보증 캐릭터 '다크나이트' 등장... 검은사막 모바일, 열기 이어간다

펄어비스는 지난 7일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100일을 맞이해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다크나이트는 태도와 장식매듭을 무기로 사용하는 원근거리 캐릭터로 원작인 검은사막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또한 신규 월드 보스인 '누베르'와 영지 신규 건물 '고대 유물의 제단'이 추가돼 이용자들의 입맛에 따른 다채로운 콘텐츠가 적용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는 오는 14일 진행된다.

■ 모바일 MMORPG 첫 후속작 출사표 던진 '뮤오리진2', "아직 한 발 남았다"

지난 4일 출시된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 기세가 무섭다. 뮤 오리진2는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16위, 3일 만에 4위에 안착하며 본격적인 흥행 궤도를 달리고 있다.

뮤 오리진2는 '뮤 오리진'의 후속작으로 최신 3D 게임 개발 엔진인 '유니티 3D'를 사용해 보다 향상된 그래픽을 제공한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 간 협력, 경쟁 대립 등에 더욱 초점을 맞춰 더욱 치열한 커뮤니티를 발생시키는 게 특징이다.

현재 '뮤오리진2' 흥행은 '뮤 IP' 저력을 바탕으로 짜임새를 갖춘 콘텐츠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MMORPG 2.0'을 표방한 크로스월드 시스템 '어비스'와 시장경제의 핵심 요소인 '경매장' 등 핵심 콘텐츠는 아직 추가되지 않은 상태.

웹젠은 이 같은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를 6월 중 최종 적용될 예정으로 순위 상승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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