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자사의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Heroes Global Championship) ‘미드 시즌 난투(Mid-Season Brawl)가 스웨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8년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의 첫 글로벌 대회인 미드 시즌 난투에는 한국(3팀), 유럽(3팀), 북미(2팀), 중국(2팀), 오세아니아(1팀), 대만 (1팀) 등 6개 지역에서 12개 팀이 출전해 총 상금 25만 달러와 세계 최강 히어로즈 팀 타이틀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조별 예선과 결선, 총 2단계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1단계인 조별 예선은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결선 무대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드림핵 서머(Dreamhack Summer)가 열리는 스웨덴 옌셰핑에서 이어진다

조별예선에서는 12팀들을 각각 6개 팀으로 이루어진 2개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각 팀은 소속된 조 내의 다른 팀들을 상대로 각 두 번의 경기를 치르게 되며 모든 경기가 끝난 후, 각 조의 상위 2개 팀은 다음 단계인 결선 무대의 승자조로, 조의 3, 4위는 패자조로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각 조별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하위 두 팀은 미드 시즌 난투에서 탈락하게 된다.

우리 나라를 대표해서 히어로즈 e스포츠 왕좌의 자리를 노리게 될 주인공은 정규 시즌을 1위로 마무리한 Gen.G(기존 KSV Black), 그리고 플레이오프 최종 승리팀 Tempest와 준우승 팀 Ballistix 등 세 팀이다.  조별 예선에서 Gen.G와 Ballistix는 A조에 그리고 Tempest는 B조에 편성되어 각각 중국, 북미, 유럽의 강호들과 각축을 벌이게 되는 가운데, 세 팀 모두가 옌셰핑에서 벌어지는 결선 무대에 진출하게 될 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드림핵 서머에서 열리는 결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 진행되며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은 7전 4선승제로 치뤄진다. 승자조에서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팀은 최종 무대에서 승점 1점을 미리 확보하고 시작한다.

미드 시즌 난투의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공식 트위치 채널(Twitch.tv/BlizzHeroesKR)에서 중계된다. 이번 미드 시즌 난투 국내 중계진은 서형욱, 김정민, 오성균, 신정민, 이대형, 나형기, 김민기, 김진영, 정우서, 나상민 등 해설진이 교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드 시즌 난투의 대진표, 경기 일정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HG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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