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권 기자 (khk@playforum.net) I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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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개인거래', 개발 초기 단계서 고려... 자유경제 핵심 가치"

"보안, 해킹 부분 안정성 확보"

넥슨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카이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카이저' 개발사인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는 단상에 올라 카이저 개발 철학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채기병 PD는 모바일에 구현된 풀 3D 그래픽, 1대 1 아이템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색깔을 발표했다. 또 '장원쟁탈전'을 공개하며 치열한 경쟁과 이를 통한 명예 상승이란 핵심 가치를 언급했다.

발표가 끝난 뒤 넥슨 김현욱 실장,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가 참석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아래는 내용을 간추린 것.

넥슨 김현욱 실장,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

- 지난해 출시된 오버히트, 엑스가 최근 성적이 부진한 편이다. 카이저 성과를 예상하자면?

김현욱: 넥슨은 온라인과 모바일 구분 없이 꾸준히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 영역에서 10년 이상 서비스하는 차별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

최근 넥슨은 듀랑고, 오버히트, 다크어벤저3 등 우수한 IP를 가지고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 받았고, 이러한 가치 속에서 지속적인 게임을 공급할 계획이다.

2분기에 카이저가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

- 모바일게임에서 개인거래 도입과 관련해 기술적 문제, 사업적 판단, 도입 시기 등 여러 사안을 두고 고심했을 것 같다. 어려운 점을 꼽자면?

채기병: 카이저는 개인거래 시스템 도입을 처음부터 고려했다. 이에 보안, 해킹 부분에서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다른 게임들 같은 경우는 개인거래를 초반부터 도입하지 않고 도입하려 하니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 자유시장경제 활성화가 아이템 거래 중개소까지 확대돼 작업장, 현금거래, 불법 프로그램 등이 수면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했나

김현욱: 개인 거래는 PC온라인게임부터 존재했다. 게임 밖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는 서비스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며, 운영 정책을 통해 블럭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 경쟁작 리니지M이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카이저의 해외 진출 방향성은?

채기병: PC MMORPG 감성을 구현하는 것은 맞지만 리니지M을 타겟하지는 않았다. 해외 진출보다는 한국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후 생각할 것으로 판단된다.

- 자유경제시스템은 부의 쏠림, 거대 길드에 의해 시장 경제가 좌우된다.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떤 식으로 개입할 계획인지?

채기병: 자유시장경제에서 부의 쏠림은 당연히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부의 차이는 있겠지만 필수적인 아이템, 재화 획득은 가능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일방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못하는 상황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 LG G7 씽큐에 '카이저'가 탑재된다. 차후 다른 신작을 통해 마케팅 수단으로 이어가나?

김형욱: 넥슨과 전략적 제휴는 보시는 바와 같이 카이저를 시작으로 좋은 게임들과 프로모션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삼성과 다른 하드웨어 업체와 가능성도 열려있다.

- 오픈 스펙에서의 콘텐츠 소개, 업데이트 방향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다.

채기병: 오늘 나온 이야기는 모두 오픈스펙에 포함된 내용이다. 업데이트 스펙은 추가적인 사냥터, 공성전, 거래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안정화 이후 추후 업데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다.

- 1대 1 거래에서 제한되는 아이템이 있는지

채기병: PC MMO는 아이템 거래 제한이 없었다. 오히려 일반적인 생활 아이템은 주기 어렵다. 경제적 밸런스의 요소기 때문에 거래가 안되는 아이템이 나중에 추가됐다.

이는 MMORPG 흐름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이템 성격이 달라지며 도입됐다. 거래가 되는 아이템도 다수 존재하지만 거래되지 않는 아이템도 있다. 거래되지 않은 아이템은 필드, 제작 등에서 획득 가능하다.

- PLAY TO WIN 가치를 달리하는 행운에 대한 요소들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채기병: 아무래도 무료로 서비스하다 보니 유료 아이템 판매는 존재한다. 아이템에 관련해서 사업과 협의해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퍼블리셔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게임 플레이 자체로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은 판매하지 않는다. 물론 난이도가 존재하지만 게임에서 무조건 얻을 수 있다가 기본이다.

- 장비가 증발되는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이야기인데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채기병: 인챈트, PVP를 통해서 아이템이 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이 겪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안전하다면 긴장성이 없다. 아이템이 손실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 유료 아이템에 치중될 가능성은 없나 

채기병: 게임에서 다양한 루트가 열려있다. 사냥, 제작 등에서 아이템을 쓰다가 다른 사람에게 거래할 수 있다. 이런 사항을 위해 1대 1 거래가 있다. 과금을 유도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게임을 즐기는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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