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HLE, Hanwha Life Esports) 선수 및 코치진 전원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대 LG 트윈스 경기를 찾아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 데이'로 꾸며진 이 날 경기에서 권상윤 선수와 강현종 감독이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이에 앞서 한화생명 e스포츠의 주장인 권상윤 선수와 한화이글스의 주장 대행인 송광민 선수가 한화의 새 가족이 된 의미에서 유니폼을 교환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돼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한화생명 e스포츠 선수들은 클리닝타임에 진행된 '프로게이머를 이겨라' 이벤트에서 현장의 야구팬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하고, 한화이글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육성 응원도 함께하며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팬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상윤 선수는 "이런 자리에서 시구를 하게 되니 영광스럽고 한화의 가족이 되었다는 것이 더욱 실감 난다"며 "오늘 현장에서 받은 에너지가 힘이 되어 다가오는 롤챔스 서머 시즌을 더욱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승 한화생명 e스포츠 단장은 "다른 종목의 스포츠를 경험하고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e스포츠 선수들이 활력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에 한화이글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한화 그룹사 내 다양한 분야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선수들과 팬들에게 많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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