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에 새로운 영웅 데커드(Deckard)가 26일공식 서버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데커드는 아군 영웅들을 치유하고 적들의 발을 묶는 다재다능한 지원가 영웅이다. 디아블로(Diablo®) 세계관의 가장 핵심 인물 중 하나이자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Tyrael)과 함께 불타는 지옥(Burning Hell)의 악마들로부터 성역(Sanctuary)을 여러 차례 지켜낸 데커드는 이제 시공의 폭풍 속 영웅들을 지키러 다시 전장에 뛰어든다.

데커드는 노쇠한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디아블로 세계관에서도 직접 전투에 참여하기 보다는 티리엘과 영웅들을 깊은 지식을 통해 지원한터라 PAX East 현장에서 다음 영웅으로 공개되었을 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 이후 히어로즈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됐고 독특한 플레이스타일과 강력한 기술들을 통해 꾸준히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생명력 물약’은 데커드의 유일한 치유 기술로 사용시 지면에 생명력을 회복하는 물약을 놓는다. 아군 영웅이 물약 근처에 가면 생명력이 회복되며 물약은 동시에 다섯개까지 지면에 놓을 수 있다. ‘호라드림의 함’과 ‘결계의 두루마리’는 데커드의 군중 제어 기술로 적들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거나 발을 묶어 이동을 방해할 수 있다.

데커드는 ‘잠시 내 말 좀 들어보게나’와 ‘고서 회오리’를 궁극기로 선택할 수 있다. ‘잠시 내 말 좀 들어보게나’는 디아블로 내의 가장 잘 알려진 대사 중 하나로 사용 시 전방 큰 범위 내의 적들을 잠재울 수 있다. ‘고서 회오리’는 사용하면 지정된 위치에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회오리가 생성되어 경로에 있는 적들을 밀쳐낸다.

데커드는 다재다능한 영웅이다. ‘생명력 물약’의 회복력을 통해 전투를 지원하는 동시에 군중 제어 기술들로 적들의 약진을 막아 주요 거점을 방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유 능력인 ‘케인의 수호자’를 통해 자신의 방어력을 높이고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더욱 오랜 시간동안 전투에 기여할 수 있다. 단, ‘케인의 수호자’의 발동조건이 아군 영웅 근처에 있어야 한다는 점과 혼자서는 자신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위치 선정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커드는 게임 내 상점에서 시공석(750 시공석) 혹은 골드(15,000 골드)로 만나볼 수 있으며 데커드 영웅, ‘황야방랑자 데커드’ 스킨, ‘황야 전차’ 탈 것 등으로 구성된 ‘데커드 영웅 묶음 상품’도 2,295 시공석에 선보인다.

또한 PC방에서 히어로즈를 플레이할 경우 데커드를 포함한 모든 영웅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경험치 및 골드 50% 추가 획득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내 데커드 영웅 상세 정보 페이지및 ‘데커드 영웅 집중 조명’ 영상에서는 영웅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더불어 기술별 상세 설명, 활용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히어로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국내 리그인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의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는 국내리그 2위부터 6위 총 5개 팀들이 6월에 있을 미드 시즌 난투 출전권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VSL 스튜디오에서 현장관람이 가능하며 블리자드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히어로즈 e스포츠 및 HGC 플레이오프 일정 등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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