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 유저들 참가한 가운데 진행... 세부 콘텐츠 공개돼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실시된 2차 FGT(포커스그룹테스트)의 긍정적인 후기가 공식카페에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는 것.

에픽세븐은 '사커스피리츠'를 개발한 김형석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모바일 턴제 RPG로 방대한 세계관과 풀 애니메이션 전투신, 높은 퀄리티의 일러스트가 압권이다.

특히 별다른 마케팅 없이 티저 영상 만으로 공식카페 회원수 7천 명을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1차 FGT는 게임의 첫인상을 위주로 한 플레이였던 반면 이번 2차 테스트는 초반 캠페인을 비롯해 난이도가 높은 던전까지 세부적인 콘텐츠가 공개됐다.

2차 FGT는 삼성역 인근 한 카페에서 4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앞서 선정된 60여 명의 유저들이 높은 집중력으로 게임 콘텐츠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이어 관련 후기가 다수 작성됐지만 비밀유지서약서로 인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유가 불가해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차 FGT에 참가한 유저들은 에픽세븐 굿즈 인증샷과 함께 후기를 올리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 참가자는 "다소 부족한 부분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훌륭했다"며 "끝까지 기다려볼 만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에픽세븐은 추가 테스트를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에픽세븐 OST에 참여한 윤하는 "일러스트와 그래픽이 이용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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