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통해 뮤 오리진2 재해석... 흥행 확신"

웹젠이 16일 양재 엘타워에서 '2018 웹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해 '뮤 오리진2' 일정과 자사의 신작 게임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기대작인 ‘뮤 오리진2’의 한국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해외시장을 목표로 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웹젠은 MMORPG 중심 개발 기조에서 벗어나 스포츠, 전략, 경영시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해외 공략을 위한 포석을 깔았다.

게임 정보에 대한 발표가 끝나고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웹젠 천삼 실장과 서정호 팀장이 참여했다.

아래는 질의응답을 간추린 것.

- BM에 대한 확률은 어떻게 구축한 상태인지

확률은 밸런싱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발표한 게임들에 확률 콘텐츠가 없는 것은 아니다. 뮤 오리진에서 쌓았던 경험을 토대로 이용자가 가장 납득할 만한 확률을 선보일 예정이다.

- 뮤 오리진2 거래소는?

연령 제한 이슈가 있어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 오늘 발표에서 뮤 오리진2은 MMRORPG 2.0이라 표제를 잡으셨는데 구체적인 정의가 궁금하다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먼저 국내에서 MMORPG 후속편이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 시스템을 구현했다.

서버를 뛰어넘는 크로스월드 시스템, 어비스 등 수많은 시스템들이 마련됐다. 더 넓은 세상과 콘텐츠가 포함됐다는 점을 2.0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

- 뮤 오리진2의 차별성과 목표는?

본질은 웹젠이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 경험이다. 뮤 오리진을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타 모바일게임들이 많이 출시됐지만 웹젠은 사용자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해석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직접 플레이하면 알겠지만 계속해서 붙잡는 묘한 지점이 존재한다.

-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략은?

글로벌 서비스를 하며 느꼈던 점은 한국에서는 뮤가 유명하지만 글로벌은 이보다 더 유명한 게임들이 많다. 그런 점에서 비추어볼 때 사용자에게 먼저 이름을 알리는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전 세계 원빌드를 통해 해외 이용자를 한 데로 묶고 캐쥬얼, SNG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회원 확보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뮤 오리진1' 서비스 방향과 '뮤 오리진2' 목표는? 

MMORPG를 동시에 서비스하는 것이 처음이다. 웹젠은 '뮤 오리진2'를 서비스하며 '뮤 오리진1'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 자부한다. 유저들이 만족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순위는 어디까지 올라가나 지켜봐달라.

- 개발사인 천마신공과의 구체적인 계약 관계에 대해 알려달라. 

공시되지 않은 정보 이외에는 개별적으로 알려드리기는 어렵다. 다만 천마신공과 계속 작업하는 이유를 밝히자면 뮤 오리진에 대한 정통성과 콘텐츠 이해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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