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유료 반지보다 귀걸이 인챈트 확률 높아... 원작 리니지는 동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니지M을 포함한 자사의 게임들의 인챈트(강화) 확률을 지난달 28일부터 공개했다. 확률 공개 대상은 유료 상품에 한한다.

우선 리니지M은 스냅퍼 반지 및 룸티스 귀걸이 시리즈, 수호의 문장이 이에 해당한다. 각 시리즈 별 확률은 동일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스냅퍼 용사 반지의 경우 대미지와 명중이 올라가는 3-4 구간 인챈트 확률은 25%다. 또 공격속도가 5% 붙는 4-5 구간은 16.66%로 공개됐다.

귀걸이는 반지보다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간 떠돌던 "반지보다 귀걸이 강화가 더욱 잘된다"는 설이 입증됐다. 

룸티스의 검은빛 귀걸이의 경우 대미지와 명중이 각각 1씩 상승되는 3-4 구간이 39% 확률을 나타냈다. 또한 '검귀'의 새로운 효과인 '확률 추가 대미지 +2%'가 붙는 4-5 구간은 32%로 스냅퍼 반지에 비해 구간 별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수호의 문장'은 스냅퍼 반지와 룸티스 귀걸이 사이의 확률을 가졌다. 첫 대미지가 추가되는 2-3 구간은 40%며 아인하사드 소모량 감소율, 경험치, 명중, 대미지가 모두 상승되는 구간인 4-5는 30%로 공개됐다.

원작 리니지는 N샵에서 판매하는 룸티스 귀걸이, 스냅퍼 반지 등이 대상이며 강화 확률이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3-4 강화 구간은 39%, 4-5는 32% 등이다. 문장은 상시 판매가 아니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8일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한 확률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확대 ▲독립적인 자율기구 발족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전개 ▲청소년 보호 체계 정비 등이다.

이는 게임협회 회원사 중심 4월부터 플랫폼, 등급 구분 없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강화와 유료 구매 아이템 인챈트 확률 공개가 포함된 개선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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