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오리진2, 에픽세븐, 윈드소울 아레나 등 기대작 3종

검은사막 모바일, 라그나로크M, 드래곤네스트M 등 최근 출시작들의 줄지은 성공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여러 기대작들이 잇따라 테스트 진행을 선언하며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는 여느 때보다 풍성하고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 '뮤 오리진2',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조이맥스 '윈드소울 아레나 for kakao' 등 기대작 3종은 4월 중 완성도를 위한 여러 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같은 기대작들은 MMORPG, 턴제 RPG, 실시간 전략배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차별성을 갖춰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 '뮤 오리진' 신화 이어간다... 웹젠 '뮤 오리진2' 출시 임박

웹젠의 인기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MMORPG '뮤 오리진2'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뮤 오리진2'는 앞서 지난 1월 중국에서 '기적: 각성'으로 출시돼 최고 매출 3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뮤 오리진2'는 '뮤 오리진'에서 게이머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협동과 경캥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고 길드, 전투 시스템 등 커뮤니티 요소들이 더욱 발전된 형태로 가미되며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뮤 오리진2는 지난달 26일부터 5천 명 인원을 대상으로 한 CBT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4월 중에 실시될 뮤 오리진2 CBT는 전작에서는 볼 수 없던 통합 전장 '크로스월드' 등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웹젠은 오는 16일 '웹젠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게임 정보와 출시 일정 등을 밝힐 계획이다.

■ 티저 영상 공개 만으로 7천명 카페 회원 확보한 저력...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할 예정인 '에픽세븐'은 방대한 스토리라인과 전투신을 풀 애니메이션으로 무장한 턴제 RPG다.

지난해 공개된 티저영상으로만 공식카페 회원수는 7천 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공식카페 회원들은 '1일 1갓겜 기원'을 외치며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최근 윤하가 참여한 OST 등도 공개되며 출시 임박을 알렸다. 윤하는 에픽세븐 첫 인상에 대해 "일러스트와 그래픽이 매우 예쁜 것 같다"며 이용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것이라 자신했다.

에픽세븐은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4월 중에 예정하고 있다. FGT는 공식카페 등 이용자들을 대상 소규모로 진행된다.

■ 3분 동안 다양한 수싸움 펼쳐진다... 조이맥스 '윈드소울 아레나 for kakao'

위메이드 자회사 조이맥스가 개발 중인 '윈드소울 아레나 for kakao'는 전작 '윈드소울'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 배틀 모바일게임이다. 

'윈드소울 아레나 for kakao'는 클래시로얄과 비슷한 게임성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어 '윈드소울'에서 등장한 매력적인 영웅들이 총출동하고, 속도감 높은 전투가 압권인 '1대 1 아레나 모드', 흥미 진진한 '싱글 챌린지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성을 갖췄다.

특히 터치앤 드래그 형식 쉬운 조작법과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한 10장의 카드 덱 구성, 각 영웅들이 보유한 특징적인 스킬, 40여 종 룬 등이 3분 간의 짜릿한 전투를 발생시켜 다양한 수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윈드소울 아레나 for Kakao'는 지난 2일부터 2주 동안 CBT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CBT는 4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3일 동안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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