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등 시장 재편 '쾌거'... 드래곤네스트M, PVP 보정 등 차별화

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무서운 기세로 모바일게임 시장을 재편하면서 출시를 하루 앞두고 있는 드래곤네스트M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8일에 출시된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IP를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차원이 다른 커스텀마이징, 문턱 낮은 과금 요소 등을 무장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꺾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바짝 뒤쫓고 있는 그라비티 '라그나로크M'은 중국, 대만 등에서 흥행이 입증된 게임성을 토대로 국내 현지화에 주력했다. 원작의 재미를 재현하면서도 비행, 모험 수첩, 요리 시스템 등 모바일 플랫폼 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필두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펀컴퍼니 '삼국지M'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5위에 입성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144만 개 영토 통일 목적인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300여 종의 장수들의 손쉬운 육성, 창의적인 전략 요소 등이 강점이다.

출시를 하루 앞둔 액토즈소프트 판타지 MORPG '드래곤네스트M'은 PVP 능력치 보정을 통한 공정한 플레이에 차별성을 높였다다. 이에 이용자들의 컨트롤 재미도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특히 원작부터 이어진 실시간 협동 콘텐츠인 '네스트', '어비스 던전', '드래곤네스트'와 더불어 독특한 구성으로 편안함을 선사하는 커뮤니티 시스템 '홈랜드' 등 함께 하는 플레이에 입각한 방대한 판타지 세계 여행이 특징이다.

8년 전 드래곤네스트의 주요 캐릭터를 연기했던 정선혜, 윤여진, 이계윤, 박경혜, 최재호 등 20여 명에 달하는 정상급 성우들이 이번 드래곤네스트M에도 참여해 원작의 향수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배우 이종석을 홍보모델로 발탁해 동화 같은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출시 이후 매출 2위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래곤네스트M은 국내에서 액토즈소프트,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을 맡아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춘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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