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버전 iOS 국내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유저들을 위해 한국어를 지원하는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PC, PlayStation 4, Xbox One, Mac과 완전히 똑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지도와 콘텐츠, 주간 업데이트 역시 동일하게 진행된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일단 iOS 디바이스부터 제공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 플레이를 원하는 사용자는 <포트나이트> 공식 웹사이트 내 신청 페이지를 통해 초대 이메일을 신청하면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된 초대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초대 메일은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할 수 있는 친구 초대 코드가 포함된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iOS 11 버전의 아이폰 6S/SE, 아이패드 미니 4,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2, 아이패드 2017 또는 상위 모델의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모바일 플레이어가 PC 플레이어 등 타 플랫폼 플레이어와 함께 팀을 이뤄 같은 게임상에서 만나게 되는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크로스 플레이 시 특정 플랫폼에서 게임플레이가 다소 유리하거나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PC 플레이어가 크로스 플레이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모바일 플레이어는 크로스 플레이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기본적으로 모바일 플레이어는 다른 모바일 플레이어들과 매치메이킹이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모바일 플레이어가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친구들의 스쿼드에 참여하면 다른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어들과 매치메이킹이 이루어지게 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그간 PC나 콘솔 게임의 모바일 버전은 같은 세계관의 게임을 재해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면,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통해 플랫폼 간에 차이가 전혀 없는 게임, 그리고 서로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구현할 계획이다”라면서, “이제, 어디에 있든, 언제나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포트나이트'와 함께 글로벌 대세 게임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