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클래스 업데이트 수순과 달라 '미궁'... 이용자들은 '소서러' 추측

지난달 28일 출시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자리에 안착하며 시장을 재편했다. 이어 지난 8일 '그랜드 오픈 이후 단기 업데이트 플랜'이 공개되며 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월드보스, 거점전, 길드전쟁 등을 비롯한 신규 캐릭터(직업)의 3월 말 출시가 가시화되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PC 검은사막은 현재까지 총 16종의 캐릭터를 내놨다. 오픈베타 때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 자이언트 등 4종의 캐릭터를 시작으로 ▲1월-금수랑, 무사 ▲4월-빌키리, 매화 ▲5월-위자드, 위치가 추가됐다.

이어 같은해 하반기에 ▲닌자와 쿠노이치까지 등장하며 한 해에만 12종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후 1년이 지난 2016년 12월에는 태도를 사용하는 여성 캐릭터 ▲다크나이트 ▲지난해 4월-격투가 ▲7월-미스틱 ▲12월-란이 잇따라 출시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위치 등 4종 캐릭터를 필두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따라서 신규 캐릭터 추가 순서는 PC와 다른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 세계관에서 요구하는 클래스를 먼저 출시하고 이후 반응 좋은 직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결국 3월 말에 등장될 캐릭터는 미궁에 빠졌다.

이용자들은 소서러 등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에 앞선 인터뷰 등에서 소서러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했기 때문.

다만 소서러는 이름이 바뀌고 출시된다고 알려져 PC 소서러에 기반한 모바일 맞춤형 캐릭터가 새롭게 출시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 밖에도 다크나이트, 무사 등이 물망에 올랐으며 펄어비스가 보여주는 빠른 업데이트 특성상 한꺼번에 캐릭터를 보여줄 가능성도 존재해 이용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DAU(일일이용자) 100만 명 이상이 즐기며 올해 대세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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