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M·드네M·삼국지M 등 홍보모델 경쟁도 '치열'

지난달 28일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이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2위에 입성하며 시장을 재편했다.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을 통해 게임 판도가 뜨겁게 달궈진 가운데 막강한 홍보모델을 전면으로 앞세운 기대작들이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액토즈소프트 '드래곤네스트M', 이펀컴퍼니 '삼국지M' 등 3종 모바일게임들은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을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 윤아와 서강준을 통한 동화 감성 극대화! 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2000년대 대작 PC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IP를 활용한 '라그나로크M'이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홍보모델에 소녀시대 임윤아와 배우 서강준을 발탁했다. 두 배우가 출연한 홍보 영상은 단순 홍보모델 부각이 아닌 게임 내 콘텐츠를 연계한 독특한 재미 요소가 눈길을 모은다.

홍보영상에서 사진, 음악 듣기 등 여러 버전을 통해 게임 내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라그나로크M이 내세우는 동화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임윤아와 서강준이 참여한 홍보 영상은 그라비티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86만 회 재생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그나로크M은 1분기 출시를 목표로 담금질에 돌입했으며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 대표 만찢남 이종석으로 아련한 감성 앞세운 액토즈소프트의 '드래곤네스트M'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 하는 모바일게임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 홍보모델은 이종석과 유리나가 선정됐다.

홍보영상에서 빈티지 풍 공간속 두 배우는 오래된 책과 봉인된 편지에서 '날 기억해줘'라는 문구와 드래곤네스트M 로고를 확인하고 문 밖으로 달려나간다.

지난 2010년 출시된 드래곤네스트가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재탄생을 알림과 동시에 8년의 긴 기다림을 아련한 감성으로 반영한 것.

이같은 감성에 초점을 둔 드래곤네스트M은 동화적인 그래픽과 통쾌한 액션, 협력 플레이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구현하며 이용자들과 만날 준비를 끝마쳤다.

현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 출판 30주년 맞은 삼국지 대가 이문열 전격 출연해 기대감 조성한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

이펀컴퍼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모바일 전쟁게임 '삼국지M'은 삼국지 대가로 알려진 이문열을 홍보모델로 전면 내세웠다.

삼국지M은 세력을 강화하며 영토를 확장하는 충실한 기본기를 무장했고, 나아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홍보영상은 올해 이문열 작가의 출판 30주년 기념 특징을 담아냈다. 행사장에 들어선 이문열 작가가 책을 통해 장수 관우와 마주하고 이후 책은 수많은 알갱이로 기화된다. 

이어 알갱이들이 공중에 부양한 스마트폰을 감싸고 이문열 작가가 경의를 표하면서 영상이 종료된다. 끝으로 이문열 작가가 직접 방명록에 쓴 "이것은 게임이 아니다. 삼국지 그 자체다"라는 문장은 게임에 대한 높은 자신감이 엿보인다.

삼국지M은 지난달 CBT를 진행해 2만 명이 넘는 참가자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출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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