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오프라인 토너먼트 본선 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열린 ‘크아왕 뽑기(선발)대회’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300여 명의 유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주력 종목인 ‘일반전’에서 개인 기량의 비중은 늘리고 게임의 템포는 높이도록 ‘펫’과 ‘자동실드’를 금지했다. 대전 중심의 일반전과 다르게 더 많은 ‘꼬물이’를 포획하는 팀이 승리하는 커플전도 신규종목으로 추가했다.

일반전 본선에서는 ‘Cals’, ‘명품초딩’, ‘GG’ 등 총 8명의 선수가 올라왔고, 커플전은 ‘최자, 희냥’, ‘크아천재, 원준이꺼’ 등 총 4개팀이 참가했다.

일반전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 ‘Cals’ 선수가 시작부터 고전했으나,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노련한 플레이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부터 ‘GG’ 선수의 맹공격에 2라운드를 연속 내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나머지 라운드를 침착하게 리버스 스윕 하며 4강으로 올라섰고, 4강전은 전승으로, 결승전은 단 한 경기만을 내준 끝에 우승컵과 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다. ‘Cals’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크아왕 뽑기(선발) 대회’에 4회 출전해 세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역대급 기록도 달성했다.

시상식에 오른 ‘Cals’ 선수는 “결승전에서 맞붙은 ‘명품초딩’ 선수와 몇 달 전부터 같이 게임을 했었고, 그의 빠른 성장 속도에 우려가 컸으나 끝내 승리하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다”며, “멀리서 오신 분들과 군대에 간 지인들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커플전에서는 ‘최자, 희냥’ 팀과 ‘크아천재, 원준이꺼’ 팀이 결승에서 만나 접전을 펼쳤으나, ‘최자, 희냥’ 팀이 첫 라운드를 제외하고 전부 이기며 우승과 커플링을 차지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재석 디렉터는 “4회째로 마련된 이번 오프라인 대회에 역대 최고 참여자가 몰렸다”며 “‘크레이지아케이드’에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운영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크레이지아케이드’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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