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액션과 차별화 콘텐츠로 중무장

"나는 도존, 너의 주인이고 너는 나의 일부다"

넥슨은 신작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 미디어 쇼케이스를 4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홍보모델로 발탁된 배우 심형탁과 넥슨 노정환 본부장,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단상에 오른 노 본부장은 "1994년 영챔프 만화를 처음 접하면서 열혈강호를 봤던 기억이 난다"며 "우리나라 대표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모바일 버전으로 복원한 열혈강호M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혈강호M은 연재기간 23년, 국내 누적 판매 부수 6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무협 만화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만든 횡스크롤 액션 RPG로 액션 게임의 명가로 불리는 '액트파이브'가 개발을 맡았다.

액트파이브는 던전앤파이터 전 디렉터인 이호준 실장을 비롯해 민기홍 PD, 김대건 총괄, 정훈일 팀장, 김지민 디렉터 등 전작에서 깊이 있는 액션 게임을 만든 개발진이 속해있다.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 만화 IP인 열혈강호 연출은 횡스크롤로 만드는게 맞다"면서 "다양한 무공을 표현할 때 원작에 가까운 만화적 연출을 보이며 공방의 깊이를 살렸다"고 자신했다.

열혈강호M은 원작을 재현한 관문과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외전 스토리, 컬러 웹툰방식으로 재창조된 스토리툰, 2D 애니메이션 영상 등 원작 스토리를 녹여냈다.

또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버튼조합형 연계기 'TEC 시스템'과 '스와이프 입력'을 통해 직관적이고 빠른 사용이 가능한 초식, 연습장에서 자신만의 콤보를 연습하는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어 정 대표는 ▲액션과 전략의 조합 ▲끊임없는 도전과 경쟁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와 동료 등 차별화 콘텐츠를 강조했다.

관문과 무림외전은 상호작용이 가능해 액션과 전략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구성을 이뤘다.

원작 스토리를 한비광, 담화린 등 주인공으로 즐길 수 있는 던전인 '관문'은 적들의 패턴을 공략하는 재미를 입혔고, '무림외전'은 원작자의 철저한 검수를 통해 제작된 열혈강호의 숨겨진 이야기로 수많은 동료들을 모집해서 진행하는 턴제 전략 모드로 무장했다.

특수 던전으로 구성된 다양한 도전 콘텐츠도 존재한다.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얻는 '일일관문', 40층으로 만들어진 고난이도 던전인 '등천각', 보스들로 구성된 '비무첩', 최대 4명이 거대 신수를 토벌하는 '신수 대전' 등 PVE가 존재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혹은 동료 대전을 통해 유저간 랭킹을 다투는 '강호대전', 무림외전을 통해 얻은 동료들이 6대 6 대결을 펼치는 '무림쟁패' 등 PVP 시스템은 끊임없는 유저 간 도전과 경쟁을 만든다.

특히 열혈강호M은 상실감이 없는 장비 강화성장을 선보였다. 장비는 구매 및 판매가 불가능하고 레벨강화, 승급, 성급 강화, 옵션 강화를 통해 장비가 성장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초식 수련을 통해 단순 공격뿐 아니라 다양한 효과 추가, 무대 8대 기보를 '각성' 형태로 신수의 형상 변환을 이루는 신기 시스템도 백미로 꼽힌다. 이에 더해 다양한 동료를 수집하고 성장시켜감에 따라 캐릭터도 성장하는 '동료결속효과'까지 각양각색 시스템도 내세웠다.

작년 8월 CBT를 통한 게임 최적화, 캐릭터 자동플레이, 튜토리얼 개선, 인게임 경제 밸런스를 발견해 조치했고, 나아가 8대기보의 전 주인들과 대결하는 최상위 콘텐츠, 문파경쟁던전, 새로운 캐릭터 및 동료 등 업데이트 일정도 꽉 짜여있다.

열혈강호M은 3종의 캐릭터와 각성기 포함 11종 초식, 15종 연계기, 500여 개에 달하는 던전, 49개 동료 캐릭터로 무장하고 오는 11일 출시된다.

이날 PVP 대결 이벤트를 펼친 배우 심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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