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부터 적자 이어져... 올해 3분기까지 누적적자 56억 원 기록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가 5년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두고 사임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는 최근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의 사임은 지난 2015년 출시한 모바일게임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 이외에 마땅한 흥행작의 부재가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지난해 1분기부터 연속 적자가 이어지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56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 대표가 약 3개월 앞둔 시점에서 사의를 표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대표 사의 표명과 별개로 신작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네이버웹툰인 '외모지상주의'와 '노블레스' 등 모바일게임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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