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진영 3팀에게 우승상금 각각 600만 원

넥슨이 개최한 액스(AxE) '콜로세움 최강자전'에서 연합 진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 진영 '레전드' 팀은 풀세트 접전 끝에 파죽지세 활약을 펼친 'legion'팀의 기세를 꺾으며 최종 우승을 견인했다.

넥슨은 2일 모바일 MMORPG 액스의 첫 오프라인 대회 '콜로세움 최강자전'을 서울 강남구 프릭업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콜로세움 최강자전은 총 상금 4천만 원 규모로 16개 서버 진영별 1개팀을 선발해 총 31개 팀에서 160명이 참여했다.

신성제국 다르칸(제국) 진영은 AcE, 악동, 신화, 전투명가 등 15개 팀, 연합국 갈라노스(연합)는 청풍토닥, 세인트, 척살, union 등 16개 팀이 참가했다.

세미 파이널은 4대 4 콜로세움 일반전으로 실시됐고, 연합 및 제국 진영에서 동시에 랜덤 매칭으로 5라운드가 진행됐다. 

세미 파이널에서 연합 진영은 5승을 달성한 10팀 중 전투력 총합이 낮은 3팀인 '척살', '레전드', '살수'가 파이널 매치 진출에 성공했다. 제국에서는 '정예', '기사',' legion'이 누적 승수 합이 높아 최종전에 올랐다.

파이널 매치는 4대 4 콜로세움 승급전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는 승리팀은 경기에 남고, 패배팀은 다음 팀을 내보내는 대장전 방식이다. 선봉, 중견, 대장 순으로 경기가 진행으며 3라운드 2선승제로 승부가 가려졌다.

파이널 매치에서 선봉에 나선 '살수'팀이 '기사', '정예' 팀에게 각각 2:0, 2:1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legion'이 '살수'팀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제국 진영 승리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legion'은 연합 진영에서 중견으로 나선 '척살'에게도 2연승을 따내며 파죽지세의 활약을 이어갔지만 최종 대장전에서 연합 진영 '레전드' 팀에게 패하며 쓴맛을 맛봤다.

이에 연합 진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파이널 매치에 오른 '척살', '레전드', '살수'팀이 각각 600만 원씩 상금을 획득했다.

한편 본선 대회 참여자 전원에게는'영웅 등급 장신구 선택권 2개, 5,000 루비, 강화보호권 100장'이 지급됐고, 현장에 방문 못한 유저들을 위해 액스 공식 카페에서 대회 관련 예측 투표 이벤트가 진행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이날 중계를 맡은 허준과 천보영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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