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 개발 일지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에서 '킬캠'이 도입될 예정이다. 펍지 주식회사는 지난 22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PC 1.0 버전을 위한 2차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에 대한 개발일지를 공개했다. 

개발일지에 따르면 발과 손의 피격 대미지가 기존보다 감소하고, 허벅지와 팔뚝 피격 대미지가 증가됐다. 또한 ▲붕대 회복 효율 증가  ▲낙하후 도달 영역 확장 ▲15배율 스코프 십자선 눈금 표시 추가 ▲물 속에서 총알 관통 ▲M16A의 8배율 스코프 장착 불가능 등 개선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신규 무기인 DP-28과 AUG A3이 추가됐다. DP-28은 에란겔 전체에서 획득 가능하며 7.62mm가 47발이 들어가는 둥그런 탄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4배율 스코프까지 착용할 수 있고 발사 속도는 느린 반면 긴 유효 사거리와 높은 대미지를 자랑한다.

AUG A3은 보급 상자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5.56mm탄을 사용하는 불펍식 돌격소총이다. 최대 40발까지 확장 장착 가능하며 탄속과 발사 속도가 빠르고 수직 반동이 적다.

2종 총기 추가와 함께 Kar98k(카구팔)는 더 이상 보급 상자에서 획득할 수 없다.

이번 테스트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업데이트는 단연 '킬캠'이다. 킬캠은 자신이 사망한 시점을 되돌려 리플레이 형식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평소 수많은 의문사에 대한 해답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이 각종 핵 이슈에 골머리를 앓고 있어 킬캠 도입에 따른 신고 기능에 대한 정확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듀오나 스쿼드로 플레이할 경우 팀원이 모두 사망해야 본인의 킬캠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테스트 서버에서도 지형지물 넘기 및 올라타기가 가능하고, 한국 시간 기준 22일 오후 4시부터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7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지역은 NA, EU, ASIA 서버이며 솔로 및 스쿼드의 1인칭 3인칭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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