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해설 맡으며 넥슨에 '눈독'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피파온라인4 게임 중계를 장지현 해설위원이 맡았다.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현장감 부여를 위해 실제 축구처럼 생생한 중계가 진행된다. 

지난 2일 'EA X NEXON NEW PROJECT'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된 피파온라인4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시연이 가능했다.

피파온라인4는 EA 스포츠 피파17 엔진과 피파18 그래픽을 개량한 새 엔진을 적용해 실제 선수들의 모셥 캡처와 세계 리그의 라이선스를 획득,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현실감을 제공한다.

또한 개별 선수들에 대한 전술 지시, 개인기, 세트피스 등이 더욱 섬세한 플레이가 가능해졌으며 업그레이드된 AI(인공지능)으로 현실감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5년간 특유의 해설로 많은 플레이어에게 사랑받았던 박문성 위원을 대신해 장지현 위원이 투입됐다.

SBS 스포츠 축구 장지현 해설위원은 냉철한 분석이 으뜸으로 축구팬 사이에서는 '첼지현'이라 불린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서 성승헌 캐스터, 한승엽 해설과 합을 맞추며 e스포츠 리그를 현실 축구와 같은 위치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계진 캐스터는 이전과 같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는다.

현재 피파온라인4 중계 녹음은 미완성 상태로 다채로운 해설을 부여하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알려졌으며 CBT 때는 윤곽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한편 피파온라인3에 대한 자산 이전 혜택에 대한 내용은 오는 30일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피파온라인4는 12월 중 CBT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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