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B관, 528개사 1,200부스 참여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이 지난 16일부터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지스타는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과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보는 재미와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한 국내 대표 게임쇼로 자리매김했다.

조기신청 기간 중 BTC 부스마감은 유례없는 조기 마감이라는 기록이 나오며 참가업체와 업계 관계자에 흥행 기대감을 달궜다. 이번 지스타는 676개사, 2857부스(BTC관 148개사 1,657부스, BTB관 528개사 1,200부스)가 참여해 지난해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특히 BTB관은 글로벌 게임사들과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비지니스 미팅이 진행되며 지난 18일에 막을 내렸다. 일반 관람객은 입장이 불가해 내부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지스타 2017 BTB관은 넥슨코리아, 카카오게임즈, 텐센트, 스마일게이트, 게임빌, 컴투스, 네이버, 한게임,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예쉬컴퍼니, 에픽게임즈, 유니티 등이 참가했다.

BTB관에서는 부스 위치만으로도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크로스파이어'로 함께 성장한 '스마일게이트-텐센트'가 나란히 배치됐고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계약 소식 속에서 '텐센트-카카오게임즈' 부스가 눈에 띈다.

또한 모기업과 자회사 관계인 '게임빌-컴투스'도 마주보는 장면도 연출돼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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