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최대쇼 '지스타 2017'에서 e스포츠로 특화된 부스를 꾸린 액토즈소프트의 기세가 무섭다. 액토즈소프트는 자사가 주최하고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WEGL(World Esports Games & Legues) 2017 파이널'을 16일 개막했다.

개막식은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가 참석해 슬로건인 'eSports for everyone'을 외치며 시작됐다. 이어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하스스톤', '오버워치', '철권', 'CS:GO', '마이크래프트' 등 주요 종목 선수 60명이 무대 위에 올라 결의를 불태웠다.

'WEGL 2017 파이널'은 총 2억 5천여만 원 상당 상금 규모를 두고 19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스타 2017에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한 액토즈소프트는 300부스를 e스포츠 무대를 필두로 이벤트존, 시연존 등을 알차게 꾸몄다. 또한 부스 양 옆에 메인 스테이지가 위치하며 초대형 LED 화면을 배치해 편한 경기 관람이 가능했다.

이러한 액토즈소프트의 노력에 수천여명의 관람객들은 각자가 응원하는 선수에게 함성과 응원을 보내며 경기 장면에 빠져들며 보답했다.

구오하이빈 대표는 "내년 WEGL은 올해보다 훨씬 큰 규모와 상금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WEGL은 모두를 위한 e스포츠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종목을 발굴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 부스에 e스포츠 관람을 위한 구름인파가 몰렸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

▲인기걸그룹 우주소녀의 축하무대